"K전력기기 초호황"…효성중공업,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청신호'

기사등록 2026/07/29 16:04:20

최종수정 2026/07/29 16:38:2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2Q 영업익 2900억 전망 무게

분기 최대 영업익 달성 기대감

초호황 국면서 성장 흐름 지속

[서울=뉴시스] 미국 전력망에 설치된 효성중공업 초고압차단기 모습. (사진=효성중공업 제공) 2026.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전력망에 설치된 효성중공업 초고압차단기 모습. (사진=효성중공업 제공) 2026.06.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효성중공업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00억원대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지역의 노후 전력망 교체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맞물려 상반기 북미 수주액이 2조 5000억원을 넘어선 데다, 최근 호주 송전망 독점 공급 계약 등 글로벌 수주 다변화가 가시화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오는 31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 안팎의 시선은 효성중공업이 2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지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효성중공업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2907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보다 77% 급증한 수치다.

효성중공업이 2분기 29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 지난해 4분기에 세운 분기 최대 영업이익(2605억원)을 넘어서게 된다.

효성중공업이 2분기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한 것은 북미 중심의 전력기기 초호황 국면이 본격화되고 있어서다.

북미는 노후 전력기기 교체 수요와 AI 데이터센터 확충과 연계한 전력기기 신규 수요가 맞물리며 초호황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북미 수주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효성중공업은 북미는 물론 호주 등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달 초 호주 빅토리아주 내 유일한 송전망 운영사인 오스넷과 전력기기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효성중공업이 향후 5년간 호주 빅토리아주 송전망에 초고압 전력기기를 독점 공급하는 것으로, 총 수주액은 3100억원 규모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조기에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수주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현준 회장은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 성장성을 선제적으로 포착해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지속했다.

대표적으로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 등 미국 내 주요 인사들과 깊은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조 회장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효성중공업이 수주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며 "북미 전력기기 초호황 본격화와 호주, 유럽 등에서의 수주 확대를 감안하면 장기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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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전력기기 초호황"…효성중공업,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청신호'

기사등록 2026/07/29 16:04:20 최초수정 2026/07/29 16: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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