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영상황 '부진 전망' 25.7%…올해보다 10.9%p↑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IBK기업은행 본점. 2026.07.16.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6/NISI20260716_0021366902_web.jpg?rnd=20260716123921)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IBK기업은행 본점. 2026.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중소기업 4곳 중 1곳이 내년 경영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IBK기업은행이 발표한 '2026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25.7%가 내년 경영상황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14.8%) 대비 10.9%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경영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경영실태와 향후 경기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기업통계등록부 기준 매출액 5억원을 초과하는 중소기업 45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내년 경영상황에 대해 중소기업 56.1%는 전년과 동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72.8%) 대비 16.7%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내년 경영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은 18.2%로 집계됐다. 올해(12.5%)보다 5.7%포인트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의 '부진' 전망이 30.9%로, 제조업(13.3%), 건설업(9.7%) 등에 비해 경영상황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컸다.
지난해 중소기업이 체감한 경영상황은 '부진(33.0%)'이 호전(18.0%)'을 크게 웃돌았다.
중소기업의 외부자금 조달 사정은 지난해 '원활(17.5%)' 응답 비중이 전년(22.8%) 대비 5.3%포인트 줄어들며 다소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23년부터 '원활' 응답 비중은 20%대를 유지했으나 10%대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외부자금 조달 사정은 ‘원활(17.5%)’ 응답 비중이 직전년도 대비 5.3%p 줄어들며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됐다. 아울러 판매대금 회수는 늦어진 반면 구매대금 지급 기한은 짧아지면서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고서 전문은 IBK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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