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치적 압력에 맞설지 의문"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제이 클레이튼 국가정보국(DNI) 국장 후보자가 상원 인준을 받았다. 더힐, CBS 등에 따르면 상원은 28일(현지 시간) 클레이턴 후보자 인준안을 찬성 51표 반대 47표로 가결했다. 사진은 클레이턴 후보자. (출처: 위키피디아) 2026.07.2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02158993_web.jpg?rnd=20260612063705)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제이 클레이튼 국가정보국(DNI) 국장 후보자가 상원 인준을 받았다. 더힐, CBS 등에 따르면 상원은 28일(현지 시간) 클레이턴 후보자 인준안을 찬성 51표 반대 47표로 가결했다. 사진은 클레이턴 후보자. (출처: 위키피디아) 2026.07.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제이 클레이튼 국가정보국(DNI) 국장 후보자가 상원 인준을 받았다.
더힐, CBS 등에 따르면 상원은 28일(현지 시간) 클레이턴 후보자 인준안을 찬성 51표 반대 47표로 가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건설업자 출신 윌리엄 펄티 전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을 DNI 국장 대행으로 임명하면서 논란을 불렀다.
정보 분야 경력이 전혀 없는 인사를 18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DNI 국장 대행으로 임명한 데 대해 초당적 반발이 일자, 트럼프 대통령은 클레이턴 후보자를 다시 지명했다.
변호사 출신 클레이턴 후보자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2기 행정부에서는 뉴욕 남부연방검사장을 지낸 트럼프 대통령 측근이다.
민주당은 당초 클레이턴 후보자가 DNI 국장직을 맡을 만한 경력을 갖춘 적임자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클레이턴 후보자가 지난 15일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2020년 대선 부정선거 주장에 관해 모호한 입장을 밝히면서 기류가 바뀌었다.
클레이턴 후보자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당선된 사실을 인정하라는 요구를 거부하며 "그는 대통령으로 인증(certified)됐다"는 답을 반복했다. 그는 결국 찬성 51표 반대 47표로 간신히 인준됐다.
마크 워너 정보위 민주당 간사는 인준 가결 뒤 성명을 내고 "인준 과정에서 그가 정치적 압력에 맞설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갖게 됐다"며 "그는 이제 정보기관이 정치적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할 기회이자 책무를 지게 됐다. 내 걱정이 기우였음을 증명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