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올해 4~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안전벨트 자동제어부터 IoT 플랫폼 개발까지
노동 장관 "한국 산업 현장의 살아 있는 역사"
![[서울=뉴시스] 올해 4~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02198661_web.jpg?rnd=20260729095515)
[서울=뉴시스] 올해 4~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전기설비 현장에서 안전 경보 장치를 개발해 감전 사고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 '이달의 기능한국인' 3명이 발표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중소·중견기업 대표 3명을 올해 4~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각각 선정해 증서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6년 8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직업계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대표 중 매달 1명이 선정된다.
지금까지 232명의 기능한국인이 나왔으며, 이들은 매년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 및 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기부 및 피해지역 봉사활동 등을 함께하고 있다.
4월 선정된 박봉서 삼성파워텍 대표는 전기설비 안전 분야에서 40여년간 종사하며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과 감전사고 예방 기술 개발에 기여한 숙련기술인이다.
특히 전기설비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배전반용 안전 경보 장치'를 개발해 감전사고 예방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으며, 특고압 수·배전반 안전관리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5월 선정자인 진기철 서원주서비스 기아오토큐 대표는 50여년간 자동차 정비 분야에 종사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서비스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진 대표는 차량도장시스템, 안전벨트 자동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특허 기술을 개발해 자동차 정비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성 향상을 이뤄냈다.
김현주 산들정보통신 대표는 27년 이상 정보통신 분야에 종사하며 사물인터넷(IoT) 기반 플랫폼 개발과 디지털 기술 혁신을 이룬 성과로 6월의 기능한국인에 선정됐다.
김 대표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홈 돌봄 플랫폼을 개발해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에 기여했으며, 인공지능(AI)과 IoT 기술을 활용한 생활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지털 안전망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기능한국인 여러분은 묵묵한 헌신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한민국 산업 현장의 토대를 일궈 온 살아있는 역사"라며 "청년들이 여러분을 이정표 삼아 숙련기술인의 길을 힘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경험과 지혜를 나눠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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