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스튜디오 '유지니아', 나홍진 신작 '호프' 촬영지로 활용

기사등록 2026/07/29 10:40:1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다양한 촬영 가능한 설비 경쟁력 갖춰

[서울=뉴시스] 경기도 파주시 운정에 위치한 스튜디오 유지니아. (사진=유진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경기도 파주시 운정에 위치한 스튜디오 유지니아. (사진=유진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운영하는 '스튜디오 유지니아'가 영화 촬영까지 영역을 넓히며 콘텐츠 제작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양은 자사 스튜디오 유지니아가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의 시각효과(VFX) 촬영지로 활용됐다고 29일 밝혔다. 예능과 드라마 촬영 중심이던 운영 범위를 상업영화 분야로 확장한 것이다.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그동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와 '크라임씬 제로', '데블스 플랜 2', MBN '천하제빵', tvN 'I AM BOXER' 등 다양한 프로그램 촬영을 진행하며 대형 세트 기반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이번 영화 촬영을 계기로 고난도의 VFX 작업까지 소화할 수 있는 시설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VFX 촬영은 대형 그린·블루스크린 설치와 함께 정밀한 조명·합성 작업이 요구돼 일반 촬영보다 높은 수준의 공간·설비 조건을 필요로 한다.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약 15m에 달하는 높은 층고와 기둥 없는 대형 공간을 갖추고 있어 대형 스크린과 크레인, 조명 장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또 대용량 전력 공급과 공조 시스템, 전동 바턴 설비 등을 통해 촬영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입지 조건도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에 위치해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 주요 방송 제작 거점에서 차량으로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복수의 스튜디오 동을 운영해 장기 대관이나 동시 촬영도 가능하다.

동양 관계자는 "대형 예능과 드라마에 이어 영화 제작까지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 환경 고도화를 통해 관련 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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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스튜디오 '유지니아', 나홍진 신작 '호프' 촬영지로 활용

기사등록 2026/07/29 10:40: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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