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요청·불만 민원 등 '코드4' 신고도 15.1%↓
![[서울=뉴시스] 서울경찰청이 '기본질서 리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모습.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6.07.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02198541_web.jpg?rnd=20260729091114)
[서울=뉴시스] 서울경찰청이 '기본질서 리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모습.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서울경찰청은 시민 제안을 반영한 '기본질서 리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112 신고가 6.2% 감소하는 등 시민 생활안전 지표가 개선됐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월 5개월간 서울 지역 112 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다. 상담 요청과 불만 민원 등 '코드4' 신고도 15.1% 줄었다.
기초질서 위반 행위 단속은 1만9523건에서 2만6897건으로 37.8% 증가했고, 음주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이 잦았던 41개 지역의 국민신문고 민원은 22.6% 감소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시민 제안을 바탕으로 음주소란, 불안감 조성 등 생활 속 불편 개선을 위한 기본질서 리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2월부터 4월 중순까지 접수한 시민 제안 2185건 가운데 2039건(93.3%)은 지난달 말까지 개선을 완료했다. 나머지 146건은 예산 확보나 조례 제·개정 등이 필요한 사안으로 자치구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 등을 설치하거나 공·폐가와 공원 환경을 정비하는 등 807건을 개선했고, 단속 강화 분야에서는 음주소란, 불법 전단 배포, 학교 주변 유해업소 등 484건을 단속하거나 사법 처리했다.
또 프로젝트와 연계한 학생 맞춤형 특별 치안활동으로 학교 주변 4만9000여곳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학생 생활권역 8191곳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스쿨존 등하교 시간대 112 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다.
서울경찰은 하반기에는 취약지역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예방 환경개선 예산 확대와 관련 조례 개정,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충 등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불안을 시민 의견을 통해 직접 발굴하고 개선해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 안전과 수도 서울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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