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광위, 2차 BRT 종합계획 확정·고시…국비 77% 지방에 투자
버스 통행속도 20%↑…수소·전기차 50% 이상·자율주행 BRT 노선 3배로
![[서울=뉴시스]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2026~2030). (자료= 국토교통부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02198442_web.jpg?rnd=20260729074802)
[서울=뉴시스]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2026~2030). (자료=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전국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38개 구축해 전용 주행로를 현재의 2배로 늘린다.
또 버스 통행속도를 20% 높이고 친환경 수소·전기 차량 비중은 현재 26%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같은 내용의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2026~2030)을 마련해 확정·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한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하는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도로 위의 지하철'으로도 불린다.
BRT 종합계획은 BRT의 효율적인 건설을 위해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이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1차 계획(2018~2027)은 10년 단위로 수립됐지만 2022년 수립 시기를 5년으로 단축한 바 있다.
이번 2차 계획은 '국민의 일상을 더 가깝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BRT'란 비전 하에 4대 핵심 목표를 설정하고 5대 분야 14개 과제를 담았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총사업비 1조6000억원(국비 5281억원)을 들여 전국에 38개 BRT 노선을 구축한다. 특히 국비의 77%(4076억원)를 지방권에 투자해 지역 간 교통 격차를 완화한다는 복안이다.
38개 BRT 노선 중 수도권이 11개(신규 5개·계속 6개)다. 나머지 27개 중 부산·울산권 8개(신규 5개·계속 3개), 대전권 8개(신규 2개·계속 6개), 대구권 3개(모두 계속), 광주권 3개(신규 2개·계속 1개), 전주권 3개(모두 계속), 제주권 2개(신규 1개·계속 1개)이다.
구축이 완료되면 전국 BRT 전용 주행로는 현재의 351㎞에서 707㎞로 2배 늘어나게 된다.
또 공항·철도역·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환승 중심의 통합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도심의 BRT를 인접 도시와 연계해 광역 통행의 편의성을 높이고, 승용차 중심의 광역 이동을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전국 버스 통행속도를 평일 기준 시속 21㎞에서 시속 25㎞로 20% 향상시킨다.
교통 약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BRT의 정시 운항성과 편의성도 한층 강화한다.
무장애(Barrier-Free) 정류장의 표준화를 마련하고 승강장과 차량 간 단차 최소화와 저상버스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운영·관제도 고도화한다.
BRT 서비스 수준 평가와 재정 지원을 연계하는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등 신(新)교통기술을 BRT에 적용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BRT 교통체계도 조성한다.
그 일환으로 수소·전기버스 비중은 현재의 26%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자율주행 BRT 노선은 기존 6개에서 18개로 3배 확충하고 자율주행 기반의 정밀 운행과 실시간 관제기술 적용 등을 추진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2차 계획은 단순한 버스 인프라 확충을 넘어 5극 3특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BRT를 육성하는 중장기 청사진"이라면서 "광역권 간 연계와 주요 거점과의 환승 체계를 고도화하고 친환경·자율주행을 접목한 미래형 BRT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국민의 이동권을 높이고 국가 균형성장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또 버스 통행속도를 20% 높이고 친환경 수소·전기 차량 비중은 현재 26%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같은 내용의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2026~2030)을 마련해 확정·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한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하는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도로 위의 지하철'으로도 불린다.
BRT 종합계획은 BRT의 효율적인 건설을 위해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이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1차 계획(2018~2027)은 10년 단위로 수립됐지만 2022년 수립 시기를 5년으로 단축한 바 있다.
이번 2차 계획은 '국민의 일상을 더 가깝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BRT'란 비전 하에 4대 핵심 목표를 설정하고 5대 분야 14개 과제를 담았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총사업비 1조6000억원(국비 5281억원)을 들여 전국에 38개 BRT 노선을 구축한다. 특히 국비의 77%(4076억원)를 지방권에 투자해 지역 간 교통 격차를 완화한다는 복안이다.
38개 BRT 노선 중 수도권이 11개(신규 5개·계속 6개)다. 나머지 27개 중 부산·울산권 8개(신규 5개·계속 3개), 대전권 8개(신규 2개·계속 6개), 대구권 3개(모두 계속), 광주권 3개(신규 2개·계속 1개), 전주권 3개(모두 계속), 제주권 2개(신규 1개·계속 1개)이다.
구축이 완료되면 전국 BRT 전용 주행로는 현재의 351㎞에서 707㎞로 2배 늘어나게 된다.
또 공항·철도역·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환승 중심의 통합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도심의 BRT를 인접 도시와 연계해 광역 통행의 편의성을 높이고, 승용차 중심의 광역 이동을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전국 버스 통행속도를 평일 기준 시속 21㎞에서 시속 25㎞로 20% 향상시킨다.
교통 약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BRT의 정시 운항성과 편의성도 한층 강화한다.
무장애(Barrier-Free) 정류장의 표준화를 마련하고 승강장과 차량 간 단차 최소화와 저상버스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운영·관제도 고도화한다.
BRT 서비스 수준 평가와 재정 지원을 연계하는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등 신(新)교통기술을 BRT에 적용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BRT 교통체계도 조성한다.
그 일환으로 수소·전기버스 비중은 현재의 26%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자율주행 BRT 노선은 기존 6개에서 18개로 3배 확충하고 자율주행 기반의 정밀 운행과 실시간 관제기술 적용 등을 추진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2차 계획은 단순한 버스 인프라 확충을 넘어 5극 3특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BRT를 육성하는 중장기 청사진"이라면서 "광역권 간 연계와 주요 거점과의 환승 체계를 고도화하고 친환경·자율주행을 접목한 미래형 BRT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국민의 이동권을 높이고 국가 균형성장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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