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란군 중앙사령부 대변인 에브라힘 졸파카리 대령.(출처: IRNA 통신) 2026.07.2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02198419_web.jpg?rnd=20260729065615)
[서울=뉴시스] 이란군 중앙사령부 대변인 에브라힘 졸파카리 대령.(출처: IRNA 통신) 2026.07.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이란군 대변인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방안에 따라 이란의 동결 자산으로부터 자금을 받는 기업이나 국가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금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IRNA 통신에 따르면 중앙사령부 대변인 에브라힘 졸파카리 대령은 이날 이란과의 전쟁에서 손상된 선박에 대한 보상은 해외에 동결된 이란 자산을 이용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발언한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졸파가리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불법적이고 위험한 남쪽 항로를 이용하다 피해를 입은 선박에 대한 보상금을 이란의 동결 자산에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한 조치를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만약 시행된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졸파가리 대변인은 이란의 동결 자산으로부터 대금을 수령하는 회사나 국가 소속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추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지금부터 선박, 화물 또는 이와 관련된 모든 것에 발생한 모든 손해는 미국이 보유 및 관리하고 있는 이란 자금을 통해 배상될 것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손해액은 매우 막대할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공정하고 공평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아바스 아라그치 장관은 24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관련 없는 미래의 청구권을 지급하기 위해 다른 나라의 자산을 압류하는 것은 선동적인 선례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러한 자금을 환영하거나 이를 통해 이익을 얻는 사람들은 한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정부가 자산 몰수를 일상화하는 순간, 누구의 자산도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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