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최고 혼잡도가 159.4%까지 상승"
"대규모 비용 감당하기에 현실적 어려움"
IB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등 공약 이행 추진
![[서울=뉴시스]뉴시스와 인터뷰하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사진=강동구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02205051_web.jpg?rnd=20260805142132)
[서울=뉴시스]뉴시스와 인터뷰하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사진=강동구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5·8·9호선 출퇴근 시간 혼잡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달 28일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강동은 인구 50만 도시로 성장했고 하남·구리·남양주 등 경기 동부권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동부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교통망을 확충하는 동시에 지하철의 혼잡도를 개선해 주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선 9기 교통 정책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에 따르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고덕강일권에서 강남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5단계 연장사업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은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의 기본 계획 승인을 받았다. 서울시 추진 구간인 1공구는 내년 초 턴키공사 계약 완료와 착공이 예상된다. 2032년 준공 예정인 5단계까지 개통되면 강동은 5·8·9호선과 GTX-D의 철도망이 집중되는 수도권 동부의 핵심 교통 거점이 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철도망 신설뿐만 아니라 혼잡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새로운 철도망을 늘리는 것만큼 기존 노선의 혼잡도를 개선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주민들께서 현재 가장 크게 체감하는 문제는 5·8·9호선의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8호선은 2024년 8월 별내선 개통으로 강동구민뿐 아니라 경기 동부권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광역철도가 됐지만 이용객이 급격히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 암사역발 예비열차 2대를 운영하고 증회 조치를 시행해 당초 170% 수준까지 예상됐던 혼잡도를 150% 수준으로 관리해 왔지만 예비열차에 의존하는 방식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고 짚었다.
이어 "실제로 지난해 11월 열차 차체 균열로 암사역발 열차 1대가 운행에서 제외되자 최고 혼잡도가 159.4%까지 상승한 바 있다"며 "올해 2월 수리를 마치고 재투입돼 현재 열차 2대를 운영 중이지만 예비열차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언제든 유사한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서울교통공사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8호선 혼잡도를 안전한 수준인 150% 미만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3~4편성의 추가 열차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열차 1대(6량, 1편성)를 구매하는 데 약 120억원이 소요돼 필요한 차량을 모두 확보하려면 400억원 이상 예산이 필요하다.
이 구청장은 중앙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별내선은 여러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광역철도인 만큼 서울시뿐 아니라 경기도와 구리시, 남양주시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가 차량 구매 비용을 함께 분담해야 한다"며 "다만 기초지자체의 한정된 재원만으로 대규모 비용을 감당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과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현재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이 걸린 문제인 만큼 조속하게 협의를 이끌어 내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 구청장이 민선 9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3호선(송파하남선)과 9호선 둔촌오륜역의 연계다.
이 구청장은 지난달 28일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강동은 인구 50만 도시로 성장했고 하남·구리·남양주 등 경기 동부권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동부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교통망을 확충하는 동시에 지하철의 혼잡도를 개선해 주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선 9기 교통 정책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에 따르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고덕강일권에서 강남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5단계 연장사업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은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의 기본 계획 승인을 받았다. 서울시 추진 구간인 1공구는 내년 초 턴키공사 계약 완료와 착공이 예상된다. 2032년 준공 예정인 5단계까지 개통되면 강동은 5·8·9호선과 GTX-D의 철도망이 집중되는 수도권 동부의 핵심 교통 거점이 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철도망 신설뿐만 아니라 혼잡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새로운 철도망을 늘리는 것만큼 기존 노선의 혼잡도를 개선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주민들께서 현재 가장 크게 체감하는 문제는 5·8·9호선의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8호선은 2024년 8월 별내선 개통으로 강동구민뿐 아니라 경기 동부권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광역철도가 됐지만 이용객이 급격히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 암사역발 예비열차 2대를 운영하고 증회 조치를 시행해 당초 170% 수준까지 예상됐던 혼잡도를 150% 수준으로 관리해 왔지만 예비열차에 의존하는 방식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고 짚었다.
이어 "실제로 지난해 11월 열차 차체 균열로 암사역발 열차 1대가 운행에서 제외되자 최고 혼잡도가 159.4%까지 상승한 바 있다"며 "올해 2월 수리를 마치고 재투입돼 현재 열차 2대를 운영 중이지만 예비열차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언제든 유사한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서울교통공사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8호선 혼잡도를 안전한 수준인 150% 미만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3~4편성의 추가 열차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열차 1대(6량, 1편성)를 구매하는 데 약 120억원이 소요돼 필요한 차량을 모두 확보하려면 400억원 이상 예산이 필요하다.
이 구청장은 중앙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별내선은 여러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광역철도인 만큼 서울시뿐 아니라 경기도와 구리시, 남양주시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가 차량 구매 비용을 함께 분담해야 한다"며 "다만 기초지자체의 한정된 재원만으로 대규모 비용을 감당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과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현재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이 걸린 문제인 만큼 조속하게 협의를 이끌어 내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 구청장이 민선 9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3호선(송파하남선)과 9호선 둔촌오륜역의 연계다.
![[서울=뉴시스]뉴시스와 인터뷰하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사진=강동구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02205053_web.jpg?rnd=20260805142201)
[서울=뉴시스]뉴시스와 인터뷰하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사진=강동구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송파하남선은 3호선 오금역에서 감일지구와 교산지구를 거쳐 하남시청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연장 사업이다. 송파구 100정거장(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삼거리 교차로)과 하남시 101정거장(하남 감일지구) 사이에 둔촌오륜역을 추가해 3호선과 9호선 간 환승 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만2032가구 규모고 인근 올림픽선수촌아파트도 9218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며 "향후 이 일대는 2만 가구가 넘는 대규모 주거 거점이 돼 교통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래 수요까지 고려하면 둔촌오륜역과 3호선을 연결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둔촌오륜역에서 3호선과 9호선이 연결되면 강동·하남·남양주 주민들은 3호선을 통해 GTX-A와 SRT가 연결되는 수서역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며 "하남 감일·교산지구 주민들도 고속터미널역까지 이동하지 않고 둔촌오륜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환승해 김포공항 등 주요 지역까지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동구는 '3호선 둔촌오륜역 연결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사전 절차를 조속히 마치고 8월 중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정부와 경기도에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둔촌오륜역 연결을 위해) 기본계획을 변경하려면 수립권자인 경기도와 승인권자인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와 송파구, 하남시, 남양주시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이라는 기존 사업의 취지를 지키면서 철도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그러면서 "철도는 한 지역의 경계 안에서만 계획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닌 만큼 장기적이고 폭넓은 관점에서 관계 지방자치단체들이 함께 해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인근 지자체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동부 수도권 전체의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 이 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IB는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IBO)이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 과정이다. 토론과 발표, 프로젝트형 학습, 서술형 평가를 중심으로 사고력과 탐구력을 키우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미래형 교육과정이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교육 때문에 강동을 선택하고 교육 때문에 정착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서울시 최초 교육국제화특구를 반드시 실현해 공교육이 도시 경쟁력이 되는 강동, 아이와 청년, 학부모 모두가 신뢰하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이 구청장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재선은 지난 성과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앞으로 더 잘하라는 구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보내주신 신뢰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부지런히 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구청장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만2032가구 규모고 인근 올림픽선수촌아파트도 9218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며 "향후 이 일대는 2만 가구가 넘는 대규모 주거 거점이 돼 교통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래 수요까지 고려하면 둔촌오륜역과 3호선을 연결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둔촌오륜역에서 3호선과 9호선이 연결되면 강동·하남·남양주 주민들은 3호선을 통해 GTX-A와 SRT가 연결되는 수서역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며 "하남 감일·교산지구 주민들도 고속터미널역까지 이동하지 않고 둔촌오륜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환승해 김포공항 등 주요 지역까지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동구는 '3호선 둔촌오륜역 연결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사전 절차를 조속히 마치고 8월 중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정부와 경기도에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둔촌오륜역 연결을 위해) 기본계획을 변경하려면 수립권자인 경기도와 승인권자인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와 송파구, 하남시, 남양주시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이라는 기존 사업의 취지를 지키면서 철도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그러면서 "철도는 한 지역의 경계 안에서만 계획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닌 만큼 장기적이고 폭넓은 관점에서 관계 지방자치단체들이 함께 해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인근 지자체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동부 수도권 전체의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 이 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IB는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IBO)이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 과정이다. 토론과 발표, 프로젝트형 학습, 서술형 평가를 중심으로 사고력과 탐구력을 키우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미래형 교육과정이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교육 때문에 강동을 선택하고 교육 때문에 정착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서울시 최초 교육국제화특구를 반드시 실현해 공교육이 도시 경쟁력이 되는 강동, 아이와 청년, 학부모 모두가 신뢰하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이 구청장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재선은 지난 성과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앞으로 더 잘하라는 구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보내주신 신뢰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부지런히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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