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응원' 여파에 서울교육청, '민주시민' 교과 개발 나서

기사등록 2026/07/28 15:07:47

최종수정 2026/07/28 16: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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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과 소통의 민주시민' 교육감 승인 과목 개발 용역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6.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6.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서울 배재고 야구부의 '스타벅스 응원' 논란을 계기로 중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나섰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중학교 '(가칭)공존과 소통의 민주시민' 교육감 승인 과목을 개발하기 위한 '2026 민주시민교육 교육감 승인 과목 개발 용역'을 공고했다.

교육감 승인 과목은 국가 교육과정에 없는 과목을 학교나 교육청이 개발해 교육감의 승인을 거쳐 개설·운영하는 과목이다.

교육청은 단발성 계기교육이나 외부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방식만으로는 민주시민 역량을 학생들에게 내재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토론·숙의 교육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가치관이 다양화되고 사회적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서로 다른 견해를 존중하고 토론과 숙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민주시민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관련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해 과목의 성격과 목표, 내용 체계, 성취기준, 교수·학습 체계 등을 개발한다. 또 델파이 조사 등 타당성 검증과 현장 요구도 조사를 실시해 내용 타당성과 정치적 중립성, 현장 적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교육감 승인 과목 지정을 위한 교육과정안을 우선 마련한 뒤 향후 인정도서 개발·심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인정도서 심의에 앞서 과목 지정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과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6년 12월 18일까지다. 이후 과목 승인 및 인정도서 개발·심의 절차 등을 거쳐 학교 현장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청은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을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적 쟁점에 대해 토론과 숙의를 거쳐 합리적으로 소통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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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응원' 여파에 서울교육청, '민주시민' 교과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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