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9년 자났지만 저임금 지속"
임금체계 개선, 처우개선 예산 반영 촉구
![[부산=뉴시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28일 오전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 시행 9년이 지났지만 공무직과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은 여전히 저임금과 복리후생 차별을 겪고 있다"며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민주노총 부산본부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02198022_web.jpg?rnd=20260728145517)
[부산=뉴시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28일 오전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 시행 9년이 지났지만 공무직과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은 여전히 저임금과 복리후생 차별을 겪고 있다"며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민주노총 부산본부 제공) 2026.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28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 시행 9년이 지났지만 공무직과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은 여전히 저임금과 복리후생 차별을 겪고 있다"며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부산교통공사 기술공무직 노동자들이 선로와 차량, 승강장 안전문, 전기·통신설비 등을 정규직과 동일하게 관리하면서도 임금과 수당, 복리후생에서 차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기술공무직 2년 미만 노동자의 월급은 218만4000원으로 최저임금(209시간 기준 월 215만6880원) 수준이며, 기관평가 성과급을 제외하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 부산시 공무직의 경우 실무사무원 1호봉 기본급은 월 244만원이며, 직종과 사업소에 따라 서로 다른 임금 등급을 적용 받아 같은 업무를 수행해도 임금 차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부산대병원 지원직은 직접 고용으로 전환됐지만 단체협약과 각종 수당·복리후생에서 차별을 받고, 단일직급 체계와 낮은 호봉 상승폭으로 숙련 인력이 이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산시가 지난해 실시한 공무직 임금체계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금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정부가 제시한 명절상여금, 식대, 복지포인트 등 이른바 '복지 3종' 격차 해소 방안도 부산에서는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공무직과 무기계약직 처우 개선은 특혜가 아니라 공공서비스의 질과 시민 안전을 위한 필수 대책"이라며 "부산시는 공공부문 무기계약·공무직 노동자의 임금·복리후생 차별을 해소하고 2027년 예산안에 처우 개선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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