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 민원 2배 늘자…공항철도 기관사 직접 객실 점검

기사등록 2026/07/28 14: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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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공항철도는 기관사들이 직접 열차 내 냉방 상태와 혼잡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현장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관사들이 직접 냉방상태와 승객 혼잡상태를 확인하고 출근시간대 승하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항철도는 지난 2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대 일반열차 객실에 기관사들이 직접 탑승해 냉방상태와 혼잡시간대 승하차 환경을 점검하는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용객이 많이 집중되는 계양역∼김포공항역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관사들은 호차별로 나눠 승객 밀집도와 객실 위치에 따른 체감온도 차이를 확인했으며, 계양역 승강장에서는 승하차 질서 안내 활동에도 참여했다.

앞서 공항철도는 2026년 2분기 콜센터 접수 민원을 분석한 결과, 냉·난방 관련 민원은 총 76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덥다'는 민원이 485건으로 전체 6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5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는 등 이른 더위의 영향으로 냉방 관련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출입문 끼임 관련 민원 58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81%인 47건이 주로 출·퇴근시간대와 이용객이 많은 도심 구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근시간에는 서울방면 열차, 퇴근시간에는 인천방면 열차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해 혼잡시간대의 충분한 승하차 확인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항철도는 분석결과를 통해 퇴근시간대 운전시간 추가 조정과 혼잡역의 승강장 감시환경 개선 등을 검토하고, 이번 현장체험에서 확인한 사항을 기관사 교육과 운전취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지용 공항철도 운행관리본부장은 “냉방과 출입문 관련 고객 의견을 발생 시간과 구간, 열차와 승강장 여건별로 분석해 개선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체험 결과를 기관사 교육과 운전취급에 반영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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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 민원 2배 늘자…공항철도 기관사 직접 객실 점검

기사등록 2026/07/28 14:57: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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