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별 역할 달라…독립 운영 보장해야"
![[부산=뉴시스]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사진=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02197958_web.jpg?rnd=2026072814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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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항운노련)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전국 4개 항만공사 통합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항운노련은 "항만공사는 단순한 지방 공기업이 아니다"라며 "부산은 글로벌 허브, 인천은 대중국·대북 교두보, 울산은 에너지 안보, 여수광양은 산업 공급망 중심이라는 각기 다른 역할을 맡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각 항만은 지정학적· 산업적 특성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하며 서로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이 각자의 강점으로 연결될 때 대한민국 항만은 진짜 경쟁력을 갖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4개 항만공사 통합 논의를 중단하고, 각 항만공사의 독립적인 운영권과 투자 자율성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공동마케팅·항만정책·스마트항만·항만안전 등 협력사업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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