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출범 후 민주노총과 첫 면담
비정규직·돌봄 노동자 처우개선 건의
상병수당 본사업·사회보험 확대 요청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13.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3/NISI20260713_0021361618_web.jpg?rnd=20260713085241)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1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인공지능(AI) 전환과 K자형 성장 양극화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도 노동의 가치는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기획처는 28일 박 장관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해 양경수 위원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올해 기획예산처 출범 이후 민주노총 위원장과의 첫 면담으로, 민주노총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박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에 앞서 노동계 의견을 청취했다.
양 위원장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와 돌봄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요청했다.
상병수당 본사업 시행과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사회보험 지원 확대, 돌봄사업·공공병원 지원 확대 등 노동·복지제도 전반에 관한 건의도 전달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투자 확대도 제안했다.
박 장관은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대책 등을 통해 노동시장 격차와 고용 불안정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탄한 일자리 기반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면서도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획처는 이번 면담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내년도 예산 편성과 오는 9월부터 운영되는 공무직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노동·복지 분야 건의사항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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