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폭염·가뭄은 재난, 총력 대응하라"

기사등록 2026/07/28 11:43:49

최종수정 2026/07/28 13: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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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폭염·가뭄 비상대책회의'서 지시

고령·야외근로자 보호, 농업용수 확보 등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염·가뭄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염·가뭄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7.2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8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염·가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지금의 폭염과 가뭄은 도민 생명과 직결된 엄중한 재난 상황"이라며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폭염과 가뭄 지속에  따른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장기화에 대비한 추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일웅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과 전 시군 단체장, 창원기상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제39보병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온열질환 사망자의 대부분이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만큼 마을방송, 현장 예찰, 전화 안부 확인을 형식적으로 하지 말고 실제 효과가 나타나도록 현장 중심으로 철저히 집행해 달라"면서 "특히 한낮 논밭 작업 자제 계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주문했다.

이어 "건설현장과 산림작업장, 전통시장 등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도 휴식시간이 보장되는지, 체감온도가 높은 시간대 작업 자제가 현장에서 잘 이행되는지, 시군과 함께 매일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가뭄과 고수온 대응 관련해서는 "농업용수 지원과 가축 폐사 방지, 어업 분야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든 공직자는 비상한 각오로 현장을 한 번 더 살피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은 현재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6개 시군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남도에서는 지난 26일부터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 폭염저감시설 운영, 취약계층 안부 확인, 영농작업장 예찰, 마을방송 확대 등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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