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2분기 영업이익 214억…전년比 24.3% 증가

기사등록 2026/07/28 13:28:0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당기순이익 222억원…전년比 42.5% 늘어

결제플랫폼, 서비스 경쟁력 앞세워 분기 매출 기여도 높여

해외 메탈카드 미국 신규 고객사 확보, MONA 가입자 13만 돌파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코나아이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41억원, 영업이익 214억원, 당기순이익 222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5.1%, 영업이익 24.3%, 당기순이익 42.5%가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610억원, 영업이익 462억원, 당기순이익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계 대비 각각 28.3%, 54.5%, 85.5% 성장했다.


코나아이는 올해 상반기 성과급 약 35억원(연결 기준)을 2분기에 지급했다. 지난해 상반기 성과급이 3분기에 지급됐던 것과 비교하면 시점이 앞당겨진 것으로,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에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코나아이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배당도 실시했다.


결제플랫폼 사업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온라인 신청과 읍·면·동 단위 오프라인 신청 포털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집행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코나아이가 운영을 대행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 지급비율은 34%로 전국 평균(17%)의 약 2배였으며, 총 7400억원 규모가 지역화폐를 통해 지급됐다. 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된 이후 코나아이 지역화폐의 월평균 결제액은 약 2배 증가했다.


해외 사업에서는 2분기 미국 시장에서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해외 메탈카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회사는 자체 칩 운영체제(OS)와 90여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결제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메탈카드 사업은 해외 금융사의 발주 주기에 따라 분기별 물량 편차가 나타나는 구조적 특성이 있어 연간 단위 누적 흐름으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알뜰폰(MVNO) 서비스 'MONA'는 누적 가입자 13만명을 넘어섰다. 2026년 상반기 누적 평균 해지율은 3.5%로 2025년 연간 해지율(4.3%)보다 낮아졌다. 통신 보안 이슈로 유심(USIM) 교체 수요가 확산되면서 유심 공급 물량은 전분기 대비 약 4.5배(352.6%) 늘었다. 회사는 자체 칩 설계·생산 역량과 공급망을 바탕으로 교체 수요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2분기 해외 메탈카드(DID) 사업은 보다 높은 성장을 위한 숨고르기의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입지를 두텁게 다지고 있는 만큼, 물량이 집중되는 하반기 실적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은 고유가 지원금 집행 과정에서 전국 평균의 2배에 달하는 집행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이 같은 실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처음 분기배당을 실시했고, 상반기 성과급도 예년보다 앞당겨 지급하며 주주와 임직원 모두와 성장의 결실을 나누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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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2분기 영업이익 214억…전년比 24.3% 증가

기사등록 2026/07/28 13:28: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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