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신천지 민주당 가입' 진술 확보…"조직적 강요는 확인 안 돼"

기사등록 2026/07/28 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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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前신도 진술 확보…"민주당 가입하라 했다"

일부 수도권 사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

[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을 들여다보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신천지 총회 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간 11일 경기 과천시 신천지 총회 본부가 보이고 있다. 2026.03.11. 20hwan@newsis.com
[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을 들여다보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신천지 총회 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간 11일 경기 과천시 신천지 총회 본부가 보이고 있다. 2026.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신천지의 더불어민주당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해 "2022년 말 신천지 간부가 민주당에도 가입하라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합수본은 28일 설명자료를 내 수사 과정에서 일부 신천지 탈퇴 신도가 "2022년 말께 지파 간부가 신도들에게 국민의힘 정당에 가입하라고 했고, 거부감을 표시하면 민주당 정당에도 가입하라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다만 관련자 조사와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수사를 진행한 결과 총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을 강요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민의힘의 경우 신천지 총회 차원에서 지시를 내리고 지파별 가입 인원을 할당하는 등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을 강요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했다.

앞서 합수본이 민주당에도 조직적으로 가입하려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도 관련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여당 봐주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합수본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다만 지난달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 선거를 앞두고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 신도들이 민주당에 가입한 사실에 대해서는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합수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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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신천지 민주당 가입' 진술 확보…"조직적 강요는 확인 안 돼"

기사등록 2026/07/28 12:01: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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