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첫 준보훈병원에 강원대·제주대병원 선정…12월부터 진료

기사등록 2026/07/28 11: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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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접근성 강화 및 보훈병원 수준 의료서비스 제공

2년간 시범사업 이후 효과성 분석해 정식 운영 검토

[제주=뉴시스] 제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사진=제주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사진=제주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보훈병원이 없는 강원·제주 권역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을 준보훈병원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준보훈병원은 공공병원을 활용해 보훈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의료 시설을 뜻한다. 보훈병원이 없는 권역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권역 내 중증질환까지 치료할 수 있는 보훈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정부에서 처음 추진됐다.

보훈부는 이번 준보훈병원 선정을 위해 강원·제주 권역 내 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격성평가 6개 항목과 보훈대상평가 2개 항목 등 총 8개 항목으로 지정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고득점을 받은 두 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강원대병원은 1999년부터, 제주대병원은 2002년부터 보훈 위탁병원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준보훈병원 지정에 따라 기존 위탁병원보다 확대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준보훈병원은 준보훈병원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산 구축 등 필수 준비기간을 거친 후 오는 12월 1일부터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준보훈병원에 대해 2년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뒤, 효과성 등을 분석해 정식 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그동안 보훈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으셨던 강원·제주권역 보훈가족께 보다 나은 보훈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정부는 보훈대상자분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더 높은 수준의 보훈의료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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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첫 준보훈병원에 강원대·제주대병원 선정…12월부터 진료

기사등록 2026/07/28 11:36: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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