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올해 71주년을 맞이한 나가사키현 최대 규모의 종합 미술전인 켄텐 전시회는 7개 부문 모두에서 생성형 AI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02197791_web.jpg?rnd=20260728112512)
[서울=뉴시스] 올해 71주년을 맞이한 나가사키현 최대 규모의 종합 미술전인 켄텐 전시회는 7개 부문 모두에서 생성형 AI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일본 나가사키현 최대 규모의 종합 미술전 '켄텐(県展)'이 올해 71주년을 맞아 모든 부문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을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
나가사키현 전시회 집행위원회는 오는 8월 1일 작품 공모 시작을 앞두고, 전체 7개 부문에서 생성형 AI의 활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통 미술 전시회에서 AI와 관련한 명확한 규정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일본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 디자인 등 전체 7개 부문을 대상으로 한다. 집행위원회 측은 특히 사진이나 디자인 부문의 경우 작품의 AI 활용 여부를 판별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배경으로 꼽았다.
그동안 켄텐 내에서 구체적인 AI 관련 문제가 불거진 것은 아니지만, 시민들의 문의와 함께 "작품을 식별하기가 점점 까다로워졌다"는 심사위원들의 현장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도청 관계자는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AI가 아닌 출품자 본인의 아이디어와 기술, 그리고 표현력"이라며 이번 규정 신설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올해 켄텐의 출품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출품작 전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나가사키 현립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이후 현내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도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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