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16일 대학로 자유극장

연극 '우간다의 봄' 포스터. (극단 힘 빼고 돌려차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우간다의 봄'이 다음 달 5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극단 '힘 빼고 돌려차기'의 현대사 풍자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으로, '우간다에서 환생한 전두환'이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정치풍자 블랙코미디다.
'지구 반대편에 전두환을 롤모델 삼아 쿠데타를 일으킨 사람이 있었다면?'이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1979년 대한민국과 우간다를 하나의 무대에 겹쳐 놓는다.
첫 발령을 받고 우간다 한국대사관에 부임한 젊은 외교관이 두 나라의 권력 공백 속에 휘말리며, 작품은 실화와 허구를 넘나들며 권력과 인간의 욕망을 풍자한다.
작·연출을 맡은 정경호는 "1979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12·12 군사반란을 우간다라는 낯선 공간과 교차시켜 무거운 역사를 보다 유쾌하고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며 "끝까지 코미디를 놓지 않으면서도 공연이 끝난 뒤 오늘의 현실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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