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관측부터 AI·해커톤까지…과학관·수학문화관 맞춤형 체험 운영
![[울산=뉴시스] 울산과학관 전경 gorgeousk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02/NISI20251002_0001960477_web.jpg?rnd=2025100213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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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울산 학생들이 배움과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잇따라 마련됐다.
울산과학관은 가족과 함께하는 천문과학 체험교실을, 울산수학문화관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수학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과 문제 해결 능력 키우기에 나선다.
울산과학관은 28일부터 31일까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천문 과학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기존 천체투영관 중심 체험에서 벗어나 참가 학생들이 직접 천체를 관측하고 이론을 배우는 참여형 방식으로 확대됐다. 7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별보미천체관측실에서 진행되며, 하루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태양계 행성의 특징과 달의 모양 등을 주제로 날짜별 이론 수업과 만들기 체험을 하고, 모든 회차에서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태양 흑점 관측도 경험한다. 참가 신청은 프로그램 시작 전날까지 울산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임미숙 관장은 "천문과학 체험 교실은 학생들이 천문과 우주과학을 쉽고 재밌게 배우고, 직접 관측과 체험으로 과학적 탐구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천체 관측 시설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뉴시스] 울산수학문화관 전경 (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3/08/03/NISI20230803_0001331853_web.jpg?rnd=20230803103843)
[울산=뉴시스] 울산수학문화관 전경 (뉴시스DB)
울산수학문화관도 같은 기간 지역 중·고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산업 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실생활과 산업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수학적으로 모델링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중학생 과정은 연구과제(프로젝트) 기반 협업 방식인 끝장 마라톤 대회(해커톤)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파이썬 기반 게임 기획, 정보 기반 주거 공간 설계' 등에 참여해 산업 수학의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고등학생 과정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연구소 교수진과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암호학 캠프, 인공지능을 움직이는 수학의 힘, 자료 기반 심층 학습(딥러닝)과 최적화, 감염병 수리 모형화' 등 4개의 주제를 탐구한다.
유명진 관장은 "학생들이 실생활과 첨단 산업 속에서 활용되는 수학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문제 해결의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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