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생배치지표 개편
자사고, 2030학년도 학급당 30명
이주배경학생 재학 비율 따라 차등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8일 서울 배재고등학교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2026.07.08.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8/NISI20260708_0021355548_web.jpg?rnd=20260708141626)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8일 서울 배재고등학교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2026.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8일 학생배치지표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일반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간 교육여건 격차를 줄이고,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간 일반고는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 맞춰 배치지표를 꾸준히 낮춰왔지만, 자사고는 최초 지정 당시의 학급당 모집인원을 유지해 왔다. 이 때문에 두 학교 유형 간 학생 수 격차가 벌어져 교육여건의 형평성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의 수용 여건을 감안해 자사고 학생배치지표를 단계적으로 낮춘다. 현재 35~36명 수준인 자사고 배치지표는 2027학년도 35명, 2028학년도 33명, 2029학년도 31명, 2030학년도 30명으로 조정된다.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에 적용되는 배치지표도 학생 구성 특성에 맞춰 세분화한다. 기존에는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20% 이상인 학교에 일괄적으로 학급당 22명 기준을 적용해 왔다. 앞으로는 비율 구간별로 차등을 둬 20% 이상인 학교는 기존과 같이 유지하고, 40% 이상은 20명, 60% 이상은 18명으로 조정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배치지표는 단순히 학급당 학생 수를 정하는 기준이 아니라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적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학령인구 변화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여건을 반영해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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