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줄 부부' 근황…남편은 파킨슨증후군 진단

기사등록 2026/07/28 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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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사진=MBC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사진=MBC 제공) 2026.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 '애프터 특집'을 통해 부부들의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78회는 1년여 만에 돌아온 '애프터 특집' 1부로 꾸며졌다.

이날 '동아줄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남편은 2023년 쓰러진 뒤 몸이 경직되고 손이 떨리는 증상을 겪었지만, 3년간 여러 병원을 전전하고도 정확한 병명을 찾지 못했다.

장례식장에서나 부부 싸움 중 의지와 상관없이 웃음이 나왔고, 하루에도 몇 번씩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치료비와 생계, 집안일까지 홀로 책임진 아내는 남편의 침묵과 회피에 지쳐 있었고, 아들은 술을 마신 아빠가 엄마를 때렸다며 가정폭력 사실을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방송 이후 남편은 오은영 박사가 예상한 대로 파킨슨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아내는 "언제 끈이 떨어질지 모르는 병이다. 남편이 조금만 더 친구가 돼 줬으면 한다. 욕심을 부리자면 5년, 10년만 더 함께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남편의 병은 여전히 진행 중이었지만, 부부의 일상은 확연히 달라졌다. 아내는 남편을 위해 건강한 밥상을 차리고 불안정한 자세를 세심하게 살폈다.

과거 대부분의 시간을 TV 앞에서 보냈던 남편도 걷기 운동을 하며 삶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남편의 표현도 달라졌다. 결혼 17년 만에 처음으로 아내의 생일에 케이크와 꽃을 선물하고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라고 마음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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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줄 부부' 근황…남편은 파킨슨증후군 진단

기사등록 2026/07/28 09:11: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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