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첫 선거.. 유엔 등 국제사회가 정치개혁 지원
갱단들이 지배하던 수도권, 유엔군 증파로 민주통치 복원

【포르토 프랭스=AP/뉴시스】 아이티가 유엔등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10년 만의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 실시 등 민주주의 복원에 나섰다. 임시 선관위는 12월 13일을 선거 날짜로 확정했다고 7월 27일 발표했다. 사진은 2017년 2월7일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의 취임식에 모인 지지자들 . 2026.07.28.
[포르토프랭스( 아이티) =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2016년 이후 처음 치러지는 아이티의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1차 투표일이 12월 13일로 확정되었다고 아이티 임시선거위원회 (CEP. Provisional Electoral Council)가 27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CEP는 전용 소셜미디어 X에 올린 언론 보도문을 통해서, 12월 13일의 선거에서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2차 투표는 2027년 2월 21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티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이번 선거 일정은 "수용 가능한 안보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현재로서는 선거를 치를 재정적인 자원 등 모든 준비가 가능하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아이티에서는 2016년 대선에서 조브낼 모이즈 대통령이 당선 된 이후 전국적인 선거가 실시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특히 2021년 7월 모이즈 대통령이 암살 당한 뒤로는 대통령 선거를 치르지 못해 대통령직이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그 이후로 아이티에서는 정치적 사회적 혼란과 폭력 사태가 계속되었고, 갱단들이 수도 포르토 프랭스의 약 90%를 점령한 상태였다고 국제 기구들은 밝히고 있다.
CEP는 전용 소셜미디어 X에 올린 언론 보도문을 통해서, 12월 13일의 선거에서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2차 투표는 2027년 2월 21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티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이번 선거 일정은 "수용 가능한 안보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현재로서는 선거를 치를 재정적인 자원 등 모든 준비가 가능하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아이티에서는 2016년 대선에서 조브낼 모이즈 대통령이 당선 된 이후 전국적인 선거가 실시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특히 2021년 7월 모이즈 대통령이 암살 당한 뒤로는 대통령 선거를 치르지 못해 대통령직이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그 이후로 아이티에서는 정치적 사회적 혼란과 폭력 사태가 계속되었고, 갱단들이 수도 포르토 프랭스의 약 90%를 점령한 상태였다고 국제 기구들은 밝히고 있다.

【포르토프랭스(아이티)= AP/뉴시스】 아이티 대선에서 2016년 11월 여당 후보자인 농기업가 조브넬 모이즈가 55.6%의 득표로 당선되자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야당 지지자들이 수도에서 11월 29일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27명의 후보가 난립했던 그 선거는 투표율이 21% 에 불과해 선거 불복의 혼란 사태가 이어졌고 모이즈대통령은 결국 암살 당했다. 2026.07.28.
아이티 일간지 르누벨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9월 18일 출범한 아이티 과도위원회는 2026년 2월 이전까지 대선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국제사회가 오랫동안 요구해온 임시 선관위를 구성해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티는 그 해 4월 아리엘 앙리 당시 총리가 사임한 후 과도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앙리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지만, 그는 ‘갱단 폭력’이 우려된다며 2021년 11월로 예정됐던 대통령 선거를 미뤘다. 정부가 별다른 기능을 못 하는 사이 갱단 폭력과 빈곤에 시달린 시민들이 봉기하면서 그는 2024년 4월 총리직에서 사임했다.
아이티는 2023년 1월 남아 있던 상원의원 10명의 임기가 끝나고, 국가 혼란으로 총선도 미뤄지면서 국회의원 역시 단 한 명도 남지 않았다. 상원 30석과 하원 119석 등 149석이 모두 비어있는 상태에서 최근 유엔 등 국제사회가 아이티의 선거실시 등 정치개혁을 요구하고 직접 치안 유지등 지원에 나섰다.
유엔사무총장이 파견한 특사도 유엔군 파견 증원과 함께 아이티의 심각한 빈곤과 내전 상태에 맞서 왔다. 최근에도 유엔은는 "갱단 폭력에 대한 무력진압과 민주주의적 통치 형태가 복원되고 있다"면서 아이티 정부에게 "기회를 놓지지 말라"며 대통령 선거 실시를 촉구하고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아이티는 그 해 4월 아리엘 앙리 당시 총리가 사임한 후 과도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앙리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지만, 그는 ‘갱단 폭력’이 우려된다며 2021년 11월로 예정됐던 대통령 선거를 미뤘다. 정부가 별다른 기능을 못 하는 사이 갱단 폭력과 빈곤에 시달린 시민들이 봉기하면서 그는 2024년 4월 총리직에서 사임했다.
아이티는 2023년 1월 남아 있던 상원의원 10명의 임기가 끝나고, 국가 혼란으로 총선도 미뤄지면서 국회의원 역시 단 한 명도 남지 않았다. 상원 30석과 하원 119석 등 149석이 모두 비어있는 상태에서 최근 유엔 등 국제사회가 아이티의 선거실시 등 정치개혁을 요구하고 직접 치안 유지등 지원에 나섰다.
유엔사무총장이 파견한 특사도 유엔군 파견 증원과 함께 아이티의 심각한 빈곤과 내전 상태에 맞서 왔다. 최근에도 유엔은는 "갱단 폭력에 대한 무력진압과 민주주의적 통치 형태가 복원되고 있다"면서 아이티 정부에게 "기회를 놓지지 말라"며 대통령 선거 실시를 촉구하고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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