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가 방문해 복약 지도…성동구, 만성질환자 관리 추진

기사등록 2026/07/27 14:46:3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다수 약물 복용 중인 통합돌봄 만성질환자 대상

[서울=뉴시스] 방문 안심 복약관리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성동구 제공) 2026.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방문 안심 복약관리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성동구 제공) 2026.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만성 질환 어르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복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문 안심 복약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동구는 통합 돌봄 대상자 중 10종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약물 점검부터 복약 상담, 사후 관리까지 지원하는 방문 안심 복약 관리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1일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 성동노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순봉), 사회적협동조합 성동돌봄(이사장 홍완식)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동구는 대상자 발굴과 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성동구약사회는 전문 약사 인력풀을 구성해 대상자에게 복약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 기관인 성동노인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적협동조합 성동돌봄은 생활 지원사를 연계해 대상자 가정방문에 동행하고 정서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전문 약사가 직접 대상자 가정으로 방문해 3단계에 걸친 안전 복약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1단계 '약물 전수 조사'를 통해 대상자가 복용 중인 약물을 모두 확인한다. 약물 종류, 질병, 알레르기, 약물 부작용,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등을 점검한다.

이어 2단계로 전문가 분석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약물 관리와 복약 지도, 폐의약품 처리 안내 등을 이어간다.

3단계 '밀착 모니터링'에서는 상담 이후에도 전화 등을 통해 복약 이행 여부를 정밀 추적하고 약물 보관 상태를 확인한다. 또 약물 오남용 개선을 위한 생활 습관 교육과 폐의약품 관리, 필요한 통합 돌봄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용선 성동구 약사회장은 "만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은 여러 종류 약을 복용하면서도 중복 처방이나 부작용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올바른 복약 습관 정착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약사회가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방문 안심 복약 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통합돌봄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촘촘한 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성동, 든든한 복지 성동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약사가 방문해 복약 지도…성동구, 만성질환자 관리 추진

기사등록 2026/07/27 14:46:3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