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신천지 경고가 해당행위? 바보궤변"…정청래 "민주당 공격, 당원이 심판해야"(종합)

기사등록 2026/07/27 14:43:13

최종수정 2026/07/27 15: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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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계엄 경고하면 계엄정당인가"

정청래 "당 위험 빠트리고 당원 상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in 민주당 청년을 담다! 노동을 잇다' 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6.07.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in 민주당 청년을 담다! 노동을 잇다' 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6.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7일 8·17 전당대회 순회경선을 앞두고 충북 청주를 찾아 "신천지 개입 경고가 당을 위헌정당으로 몰아가는 해당행위라는 것은 바보궤변"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청래 후보는 "민주당을 공격하고 당을 위험에 빠트리는 신천지 사태, 당원이 심판해달라"고 했다.

김민석 후보는 이날 오전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린 충북 권리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이런 내용이 담긴 '청주 성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계엄을 경고하면 계엄정당인가. 불조심을 외치면 방화인가"라며 "전형적 국힘논리"라고 말했다.

이어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께 제안한다. 당과 전대의 안정성을 지키면서 신천지 수사에 협조하자"며 "조직적 경선개입은 교주이든, 간부이든, 지파이든, 평신도이든 영원히 심판된다"고 했다.

아울러 정청래 후보를 겨냥해 "당정충돌 명청대전을 끝내야 한다. 부산은 말실수로 못 가고, 평택은 무책임으로 안 가는 부실선거도 끝내야 한다"며 "전국에서 인정하는 당대표, 서울시장과 강릉 보궐을 이길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 반명 지도부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 1위 당대표는 한번도 바뀐 적이 없다"며 "본래의 김민석으로 정위치하고 포지티브 본선경쟁을 본격화한다"고 했다.

발표 후 현장에 참석한 한 당원이 "민주당 내에서 '신천지' 세글자를 쓰지 않으면 좋겠다"고 발언하자 김 후보는 "저도 좋지 않지만 있는 것을 모른 척 할 수 없지 않나. 당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정리하는 것이 당 지도부의 책임"이라고 답했다.

반면 정청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을 공격하고, 당을 위험에 빠트리고, 당원에게 상처를 주는 신천지 사태. 당원이 심판해달라"며 "제가 당을 지킬테니 당원들께서 저를 지켜달라"고 적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7시께 충북 청주를 방문해 토크콘서트 형태로 당원들과 만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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