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작물 가뭄 선제 대응…종합상황실 가동

기사등록 2026/07/27 13: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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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지사, 27일 성읍저수지 현장 점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전국 최대 당근 산지인 제주시 구좌읍에서 농민들이 제철 당근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5.12.30.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전국 최대 당근 산지인 제주시 구좌읍에서 농민들이 제철 당근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5.12.3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일부 지역에서 초기 가뭄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2026년 농작물 가뭄 대책 TF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기준 도내 39개소의 토양수분을 관측한 결과 남부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부족 11개소, 조금 부족 5개소가 확인됐다.

이에 도는 지난 24일 초기 가뭄 대응을 위한 농작물 가뭄대책을 수립했다. 종합상황실은 같은 날부터 가동 중이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기상상황과 토양수분, 농작물 생육상황, 농업용수 공급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가뭄 진행 정도에 따라 단계별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또 지난 16일부터 행정시와 읍면동을 중심으로 급수탑의 고장·파손 여부와 양수기 작동상태 등 가뭄대책 시설과 장비를 최종 점검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

특히 당근 등 월동채소 파종으로 농업용수 수요가 집중되는 동부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위성곤 제주지사도 이날 오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저수지를 방문해 저수량과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위 지사는 "일부 지역에서 초기 가뭄 징후가 확인된 만큼 대응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토양수분과 농작물 생육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특히 월동채소 파종으로 농업용수 수요가 집중되는 동부지역에 필요한 용수와 급수장비를 적기에 지원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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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작물 가뭄 선제 대응…종합상황실 가동

기사등록 2026/07/27 13:09: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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