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기반 분석
성인 10명 중 6명 월 1회 이상 음주…3명은 폭음
월간음주율·폭음률 '대졸' 높고 고위험 '고졸' 높아
![[서울=뉴시스]술병 사진. (사진=유토이미지) 2026.07.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02193987_web.jpg?rnd=20260723135232)
[서울=뉴시스]술병 사진. (사진=유토이미지) 2026.07.2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지난해 성인 10명 중 6명은 월 1회 이상 술을 마시고, 3명은 폭음, 1명은 고위험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코올 의존 위험이 높은 고위험음주율은 최근 10년간 남성의 모든 연령대에서 줄어든 반면 여성은 30대 이상 전 연령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여름 휴가철 과도한 음주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음주 관련 건강행태 심층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의 비율인 '월간음주율', 한번에 많은 양의 술을 마셔 건강 위해 가능성이 높은 '월간폭음률', 반복적인 폭음으로 신체적 손상뿐만 아니라 알코올 의존 위험까지 높은 '고위험음주율'을 중심으로 음주 행태 특성과 지역 간 격차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10명 중 6명이 월 1회 이상 술을 마시고(57.1%), 3명은 폭음(33.7%), 1명은 고위험음주(12%)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음주율은 지난 2021년 최저점을 기록한 후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월간음주율, 월간폭음률, 고위험음주율 모두 코로나19 이전 보다 낮았다.
매달 술을 마시는 사람의 59%가 폭음을 하고, 이들 중 35.6%는 폭음을 주 2회 이상 잦은 빈도로 해 고위험음주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음주가 폭음과 고위험음주로 단계적으로 심화되는 양상을 보여 음주자의 상당수가 건강 위험이 높은 음주 행태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여름 휴가철 과도한 음주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음주 관련 건강행태 심층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의 비율인 '월간음주율', 한번에 많은 양의 술을 마셔 건강 위해 가능성이 높은 '월간폭음률', 반복적인 폭음으로 신체적 손상뿐만 아니라 알코올 의존 위험까지 높은 '고위험음주율'을 중심으로 음주 행태 특성과 지역 간 격차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10명 중 6명이 월 1회 이상 술을 마시고(57.1%), 3명은 폭음(33.7%), 1명은 고위험음주(12%)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음주율은 지난 2021년 최저점을 기록한 후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월간음주율, 월간폭음률, 고위험음주율 모두 코로나19 이전 보다 낮았다.
매달 술을 마시는 사람의 59%가 폭음을 하고, 이들 중 35.6%는 폭음을 주 2회 이상 잦은 빈도로 해 고위험음주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음주가 폭음과 고위험음주로 단계적으로 심화되는 양상을 보여 음주자의 상당수가 건강 위험이 높은 음주 행태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음주율 추이(2016~2025년).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7/NISI20260727_0002196580_web.jpg?rnd=20260727104854)
[세종=뉴시스]음주율 추이(2016~2025년).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모든 음주 지표에서 높게 나타났다. 30~50대 남성은 2명 중 1명이 폭음하고, 40~50대 남성은 5명 중 1명 이상이 고위험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년 남성을 중심으로 문제 음주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여성은 20~40대에서 폭음 및 고위험음주 비율이 높았다.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남성은 모든 연령대에서 음주율이 전반적으로 감소된 반면 여성은 30대 이상에서 월간폭음률과 고위험음주율이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월간음주율은 남성의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으나 여성은 50~60대에서 증가 양상을 보였다. 최근 6년간 월간폭음률을 살펴보면 남성은 60~70대에서 증가했으나, 여성은 30대 이상 모든 연령에서 증가했다.
특히 고위험음주율은 최근 10년간 남성의 전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그중 20대에서 41.6%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반면 여성은 20대에서 18.5% 감소했으나, 30대 이상 모든 연령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남성은 모든 연령대에서 음주율이 전반적으로 감소된 반면 여성은 30대 이상에서 월간폭음률과 고위험음주율이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월간음주율은 남성의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으나 여성은 50~60대에서 증가 양상을 보였다. 최근 6년간 월간폭음률을 살펴보면 남성은 60~70대에서 증가했으나, 여성은 30대 이상 모든 연령에서 증가했다.
특히 고위험음주율은 최근 10년간 남성의 전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그중 20대에서 41.6%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반면 여성은 20대에서 18.5% 감소했으나, 30대 이상 모든 연령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뉴시스]음주행태별 비율.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7/NISI20260727_0002196583_web.jpg?rnd=20260727104923)
[세종=뉴시스]음주행태별 비율.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 수준과 월가구소득이 높아질수록 음주율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월간음주율과 월간폭음률은 대학교 졸업 이상에서 가장 높았으나, 고위험음주율은 고등학교 졸업에서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월간음주율과 월간폭음률이 사무직에서 가장 높았고, 고위험음주율이 기능·단순노무직에서 가장 높았다.
또 흡연자의 고위험음주 가능성은 비흡연자보다 2.6배 높았다. 만성질환(고혈압 또는 당뇨병) 진단 경험자는 1.3배, 우울증상 유병자는 1.2배, 스트레스 인지자와 비만자는 각 1.1배 높아 고위험음주와 유의한 연관이 있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월간음주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울산(60.6%), 충북(60.5%), 부산(59.0%) 순이었고, 낮은 시도는 전북(52.2%), 세종(53.4%), 전남(54.5%) 순이었다. 2016년 대비 모든 시도에서 월간음주율이 감소했으며, 세종 6.2%p, 인천 5.4%p, 대구5.3%p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월간폭음률이 가장 높은 시도는 울산(39.2%), 강원·충북(38.7%) 순이었고, 낮은 시도는 세종(28.2%), 전북(28.9%), 광주·대전(30.2%) 순이었다. 조사가 시작된 2019년 대비 12개 시도에서 월간폭음률이 감소했으며 광주 6.8%p, 제주 3.7%p, 전북 3.1%p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
또 흡연자의 고위험음주 가능성은 비흡연자보다 2.6배 높았다. 만성질환(고혈압 또는 당뇨병) 진단 경험자는 1.3배, 우울증상 유병자는 1.2배, 스트레스 인지자와 비만자는 각 1.1배 높아 고위험음주와 유의한 연관이 있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월간음주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울산(60.6%), 충북(60.5%), 부산(59.0%) 순이었고, 낮은 시도는 전북(52.2%), 세종(53.4%), 전남(54.5%) 순이었다. 2016년 대비 모든 시도에서 월간음주율이 감소했으며, 세종 6.2%p, 인천 5.4%p, 대구5.3%p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월간폭음률이 가장 높은 시도는 울산(39.2%), 강원·충북(38.7%) 순이었고, 낮은 시도는 세종(28.2%), 전북(28.9%), 광주·대전(30.2%) 순이었다. 조사가 시작된 2019년 대비 12개 시도에서 월간폭음률이 감소했으며 광주 6.8%p, 제주 3.7%p, 전북 3.1%p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
![[세종=뉴시스]2025년 성·연령대별 음주율.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7/NISI20260727_0002196586_web.jpg?rnd=20260727105003)
[세종=뉴시스]2025년 성·연령대별 음주율.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6.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위험음주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강원(15.7%), 충북(14.4%), 울산(13.3%) 순이었으며, 낮은 시도는 세종(7%), 대전(9.5%), 서울·광주(10.1%) 순이었다. 2016년 대비 모든 시도에서 고위험음주율이 감소했으며, 세종 5.7%p, 제주 5.1%p, 인천 4.1%p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음주율이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 각 10곳의 건강행태를 비교한 결과, 월간음주율이 높은 지역은 낮은 지역보다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았다. 월간폭음률과 고위험음주율이 높은 지역은 현재흡연율과 비만율이 높았고, 고위험음주율이 높은 지역은 만성질환 진단률이 높았다.
세계보건기구는 알코올을 질병과 외상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Health at a Glance) 2025'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월간폭음률은 OECD 평균치를 상회하며 27개 회원국 중 5번째로 높았다.
임승관 청장은 "폭음과 고위험 음주는 각종 질환과 손상은 물론 알코올 의존으로 이어질 위험을 높이는 만큼 금주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기관에서 성별·연령별 음주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음주 예방·관리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음주율이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 각 10곳의 건강행태를 비교한 결과, 월간음주율이 높은 지역은 낮은 지역보다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았다. 월간폭음률과 고위험음주율이 높은 지역은 현재흡연율과 비만율이 높았고, 고위험음주율이 높은 지역은 만성질환 진단률이 높았다.
세계보건기구는 알코올을 질병과 외상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Health at a Glance) 2025'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월간폭음률은 OECD 평균치를 상회하며 27개 회원국 중 5번째로 높았다.
임승관 청장은 "폭음과 고위험 음주는 각종 질환과 손상은 물론 알코올 의존으로 이어질 위험을 높이는 만큼 금주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기관에서 성별·연령별 음주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음주 예방·관리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