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중동 긴장 완화에 1달러=163엔대 중반 상승 출발

기사등록 2026/07/27 09: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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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7일 중동에서 긴장이 다소 완화함에 따라 유사시 안전자산으로 사들인 달러를 투자자들이 다시 매도하면서 1달러=163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63.66~163.67엔으로 지난 24일 오후 5시 대비 0.10엔 상승했다.

2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검토한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당분간 미루기로 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방공 미사일 재고가 떨어지고 중동 전쟁의 전화가 확대하는 걸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을 위한 협상재개를 모색한다는 소식도 들어왔다. 중국에서 긴박해진 긴장이 어느 정도 풀린다는 기대감이 달러 매도를 부추겼다.

재차 치솟던 국제 유가가 주춤한 것도 엔 매수, 달러 매수를 유인했다. 27일 새벽 미국 기준유 WTI 선물가는 대폭 하락해 일시 배럴당 83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일본 무역적자 확대 우려가 약간 후퇴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5분 시점에는 0.18엔, 0.10% 올라간 1달러=163.58~163.59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7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장보다 0.15엔 오른  1달러=163.69~163.69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과 같은 1달러=163.80~163.9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재개 가능성에서 원유 가격과 미국 장기금리가 내려 엔 매수를 불렀다. 반면 중동 정세에 대한 신중한 전망이 적극적인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억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7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44분 시점에 1유로=186.53~186.54엔으로 전장보다 0.02엔, 0.01% 밀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4분 시점에 1유로=1.1403~1.1405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15달러, 0.13%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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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중동 긴장 완화에 1달러=163엔대 중반 상승 출발

기사등록 2026/07/27 09:57: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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