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ZEUS AI 검색서비스' 시범 운영 개시
연구 목적만 입력해도 최적 장비 추천…12월 정식 서비스 시작
![[서울=뉴시스] 연구자가 필요한 연구시설·장비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국가연구시설·장비 종합정보시스템(ZEUS) AI 검색서비스 시범운영이 27일부터 시작된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7/NISI20260727_0002196462_web.jpg?rnd=20260727094900)
[서울=뉴시스] 연구자가 필요한 연구시설·장비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국가연구시설·장비 종합정보시스템(ZEUS) AI 검색서비스 시범운영이 27일부터 시작된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연구자가 필요한 장비 명칭을 몰라도 연구 목적만 입력하면 가장 가깝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연구장비를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가 필요한 연구시설·장비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국가연구시설·장비 종합정보시스템(ZEUS) AI 검색서비스’를 2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ZEUS는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으로 구축한 연구시설·장비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연구자들의 공동 활용을 지원하는 범부처 통합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단순 키워드 중심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과의 대화를 통해 필요한 장비를 맞춤형으로 검색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연구자들은 필요한 장비를 찾기 위해 장비명과 보유기관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기능의 장비가 여러 기관에 분산된 경우에는 적합한 장비를 찾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특히 지역 연구기관이나 대학은 연구에 필요한 첨단장비를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워 공동 활용이 가능한 장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가 연구시설·장비의 공동 활용을 확대하고 연구자가 장비 검색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반 검색서비스를 도입했다.
새로운 AI 검색서비스는 장비의 정확한 명칭을 알지 못해도 연구 목적을 입력하면 이용 가능한 장비 가운데 이용자와 가까우면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추천한다. 검색 결과에서 장비 예약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시범 운영 기간 연구자 의견과 활용 데이터를 반영해 검색 정확도와 추천 기능을 개선한 뒤 오는 12월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 KT 민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안정성을 검증한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시점에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축해 서비스 속도와 이용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홍순정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이번 AI 기반 연구시설·장비 검색 시범서비스 운영은 단순히 검색 기능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가 연구시설·장비의 공동 활용을 활성화해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국가 R&D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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