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 대구시약사회, 성산고등학교와 청소년 마약류 및 의약품 오남용 예방 홍보영상 '약속해, 약에 속지 않기로'를 제작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2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경찰과 마약 예방 전문기관, 약사단체, 학교가 함께 참여한 지역사회 협업형 콘텐츠로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청소년 마약류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은 청소년들이 성적에 대한 부담과 교우관계에서 비롯된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마약류 의약품에 노출되고 오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제작됐다.
또한 청소년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고민과 갈등, 잘못된 유혹에 흔들리는 상황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주변의 관심과 도움을 통해 위험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담아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촬영은 대구 달서구 용산동 성산고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성산고 연극동아리 학생 8명과 교사 1명 등이 참여했다.
영상 말미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장, 대구시약사회 회장, 대구경찰청장이 출연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영상의 핵심 문구인 '약속해, 약에 속지 않기로”'를 통해 순간의 호기심이나 잘못된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건강한 일상과 미래를 지키자는 공동의 다짐을 강조했다.
대구경찰청은 이번 영상이 일회성 콘텐츠에 그치지 않도록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교육·금융기관, 교통시설, 영화관, 방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매체를 통해 효과를 확산시키고 있다.
학교와 예방교육 현장에서는 대구시교육청 및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학기 중 유해약물 예방교육 자료로도 활용한다.
또 지역 내 마약류 예방 캠페인 현장에서 영상과 피켓 이미지 등을 활용하고, 대구경찰청 '대구POL 홍보 서포터즈'가 개인 SNS 채널에 영상 게시 및 카드뉴스, 숏폼 등 2차 콘텐츠로 재구성해 온라인 홍보의 지속성과 파급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청소년 마약류 문제는 경찰이나 학교, 특정 기관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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