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윤하, 18연패 탈출·2년 만의 승리 보인다…KIA전 5이닝 3실점

기사등록 2026/07/26 20:16:1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투수 김윤하가 역투하고 있다. 2026.07.0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투수 김윤하가 역투하고 있다. 2026.07.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오른손 투수 김윤하가 개인 18연패 탈출과 2년 만의 승리를 눈앞에 뒀다.

김윤하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3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이 7-3으로 앞선 6회말 교체된 김윤하는 지긋지긋한 연패의 사슬을 끊을 기회를 잡았다.

김윤하는 개인 18연패에 빠져있다. KBO리그 역대 투수 최다 연패 2위에 해당한다.

김윤하는 입단 첫 해인 2024년 1승 6패 평균자책점 6.04를 기록했으나 후반기에는 선발로 가능성을 보였다. 이에 지난해 선발진의 한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19경기에서 승리없이 12패, 평균자책점 6.1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2024년 후반기 5연패를 더해 개인 17연패 수렁에 빠졌다.

올해 6월까지 불펜 투수로 뛰면서 구원승을 기록하지 못한 김윤하는 6번째 등판이자 선발 복귀전이었던 이달 5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4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부진, 또 패전 투수가 돼 연패가 '18'로 늘었다.

심수창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기록한 KBO리그 투수 최다 연패 2위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5일 두산전 선발 등판 후 2군에 갔다가 지난 23일 복귀한 김윤하는 이날 경기에서도 패전을 기록하면 역대 투수 최다 연패 기록에 타이를 이루는 상황이었다.

장시환(LG)이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기록한 19연패가 이 부문 최다 기록이다.

하지만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가면서 연패 탈출의 희망을 품었다.

키움이 역전당하지 않고 승리하면 김윤하는 2024년 7월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선발승 이후 약 2년 만에, 731일만에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린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끝낸 김윤하는 2회말 나성범, 하주석에 안타를 허용해 2사 1, 3루에 몰렸지만, 주효상을 삼진으로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2회초 먼저 1점을 뽑은 키움은 3회초 2사 1루에서 김웅빈이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려 3-0으로 앞섰다.

한결 어깨가 가벼워진 김윤하는 삼진 2개를 곁들여 3회말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키움 타선은 4회초 대거 4점을 올렸다.

4회초 박찬혁의 볼넷과 김건희의 안타, 상대 야수선택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추재현이 우전 적시타와 상대 투수 폭투가 연달아 나와 2점을 추가했다.

이어 맷 데이비슨이 2타점 중전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키움은 7-0까지 달아났다.

김윤하는 4회말 선두타자 김도영과 나성범에 백투백 홈런을 헌납하며 흔들렸다.

후속타자 김선빈에 우중간 안타를 맞은 후 박상준에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를 이어간 김윤하는 하주석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한 후 한준수에 병살타를 이끌어내 위기를 넘겼다.

김윤하는 5회말에도 1사 후 박재현에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해럴드 카스트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김윤하는 김도영에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았으나 나성범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키움은 6회말 마운드를 김성민으로 교체했고, 김윤하도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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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윤하, 18연패 탈출·2년 만의 승리 보인다…KIA전 5이닝 3실점

기사등록 2026/07/26 20:16: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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