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해상서 맨손으로 어패류 잡다 50대 남성 숨져

기사등록 2026/07/26 08: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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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5일) 오후 8시50분께 "친구가 오후 4시25분께 혼자 바다에 들어간 뒤 4시간 넘게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실종 장소인 마산합포구 진전면 해상에 광암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구조대를 급파하고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신고자로부터 마지막 목격 위치를 확인한 뒤 수중 수색을 실시했으며, 오후 9시22분께 해상 수중에서 실종자 A(50대)씨를 발견해 육상으로 인양했다.

A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로부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10시28분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A씨가 얕은 바다에서 어패류를 잡는 해루질을 위해 혼자 바다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야간이나 음주 후 해루질은 시야 확보가 어렵고 체온 저하와 급격한 체력 소모 등으로 매우 위험하다"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혼자 입수하는 행동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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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해상서 맨손으로 어패류 잡다 50대 남성 숨져

기사등록 2026/07/26 08:15: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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