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에 따라 10경기 출장정지 징계 가능성도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고우석이 9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 9회 초 1점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고우석은 팀이 2-4로 뒤진 9회 초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미네소타는 2-5로 패했다. 2026.07.10.](https://img1.newsis.com/2026/07/10/NISI20260710_0001420495_web.jpg?rnd=20260710100943)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고우석이 9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 9회 초 1점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고우석은 팀이 2-4로 뒤진 9회 초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미네소타는 2-5로 패했다. 2026.07.10.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등판에 나서던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글러브 이물질 규정 위반 의혹으로 퇴장당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으로 뛰는 고우석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 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의 홈 경기 7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1일 미네소타에서 1이닝 3실점으로 크게 부진한 뒤 트리플A로 강등됐던 고우석은 이날 세인트폴 소속으로 첫 등판에 나섰다.
7회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에 오르던 고우석은 심판에게 글러브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고우석의 글러브 내부를 유심히 관찰하던 심판은 이내 다른 심판들을 불러 모았고,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논의를 이어갔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옆에서 대기하던 고우석은 억울한 듯 항변했다. 하지만 심판은 고우석의 글러브를 회수했고, 그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고우석이 주심 스티븐 호지킨스로부터 퇴장을 당했다'고 기록됐다.
메이저리그(MLB)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글러브 검사 규정을 도입했다. 모든 경기에서 선발투수는 경기 중 여러 차례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고, 구원투수는 등판한 이닝 종료 시점 또는 교체될 때 반드시 글러브 검사를 받는다.
투수는 땀 관리를 위해 송진 가루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를 장갑과 유니폼에 직접 바르는 것은 금지된다. 로진을 자외선 차단제 등 다른 물질과 함께 사용할 수도 없다.
이물질을 소지하거나 사용한 투수는 즉시 퇴장 조치되며, 규정에 따라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
마이너리그는 아직 고우석의 퇴장 조치 이후 관련 징계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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