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히말라야 산기슭 인근 인도 데라둔에 거주하는 타라 타파(59)와 수실라 타파(56) 부부가 SNS를 통해 자신들의 운동 기록을 남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twofit.to.quit'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7/25/NISI20260725_0002195688_web.jpg?rnd=20260725105333)
[서울=뉴시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히말라야 산기슭 인근 인도 데라둔에 거주하는 타라 타파(59)와 수실라 타파(56) 부부가 SNS를 통해 자신들의 운동 기록을 남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twofit.to.quit'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운동에 열정을 보이는 50대 인도 인플루언서 부부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히말라야 산기슭 인근 인도 데라둔에 거주하는 타라 타파(59)와 수실라 타파(56) 부부가 SNS를 통해 자신들의 운동 기록을 남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부부는 오랫동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운동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타라는 만성적인 허리 통증에 시달렸고, 수실라는 무릎에 이상이 생겼다.
타라는 술, 담배와 거리가 멀었는데도 스스로 늙고 피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2015년에 친구들을 만났다가 '인생을 즐길 줄 모른다'는 말이 마음에 꽂혔다"고 회상했다. 고민에 빠졌던 타라는 운동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좋은 몸 상태를 만들어보기로 결심했다.
운동을 시작했을 당시 타라의 몸무게는 75㎏이었다. 그는 "처음 뛰었을 때는 몇 걸음만 뛰어도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긴 거리를 걸었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던 그는 추운 날씨에도 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산책은 어느새 달리기로 바뀌었고, 2016년에는 하프마라톤에 입문했다.
2년 동안 16㎏을 감량한 타라는 체중을 유지한 채 지금도 매주 80~100㎞를 달리고 있다. 집에서는 근력 운동도 병행하면서 건강 관리에 힘쓰는 중이다. 2022년부터는 일반 마라톤보다 더 긴 거리를 달려야 하는 울트라마라톤에 참가하는 중이다.
타라가 운동하는 모습을 본 수실라는 남편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 무릎 통증과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꼈던 수실라는 매일 짧은 거리를 걸었고, 집에서 간단한 무릎 운동을 병행했다.
수실라는 2019년 타라를 따라 달리기 대회 현장을 찾아갔다가 우연히 출전한 400m 달리기 종목에서 2위를 차지했고, 이 일을 계기로 일주일에 두 차례 5㎞를 달리기 시작했다. 꾸준한 운동의 성과로 수실라는 현재 10㎞ 달리기도 무리 없이 소화하게 됐다.
운동을 시작한 후 타라와 수실라는 통증 없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수실라는 지난해 초 지역 여성 러닝 모임을 만들었고, 타라는 주변 친구들의 운동 멘토 역할을 자처하는 중이다. 타라는 "주변에 함께 걷거나 조깅하자고 권한다"면서 "첫걸음을 떼는 것이 언제나 가장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타라칸드 주정부는 올해 부부를 체력 증진 캠페인 '핏 인디아 무브먼트'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부부는 아들들의 권유를 받아 운동 여정을 SNS에 기록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에서 17만명의 팔로워를 모으며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타라는 "젊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이 나이에도 달릴 수 있다면 우리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부모님에게 우리 영상을 보내면서 운동 시작을 권한다고 한다"며 "우리가 다른 사람의 삶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기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히말라야 산기슭 인근 인도 데라둔에 거주하는 타라 타파(59)와 수실라 타파(56) 부부가 SNS를 통해 자신들의 운동 기록을 남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부부는 오랫동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운동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타라는 만성적인 허리 통증에 시달렸고, 수실라는 무릎에 이상이 생겼다.
타라는 술, 담배와 거리가 멀었는데도 스스로 늙고 피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2015년에 친구들을 만났다가 '인생을 즐길 줄 모른다'는 말이 마음에 꽂혔다"고 회상했다. 고민에 빠졌던 타라는 운동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좋은 몸 상태를 만들어보기로 결심했다.
운동을 시작했을 당시 타라의 몸무게는 75㎏이었다. 그는 "처음 뛰었을 때는 몇 걸음만 뛰어도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긴 거리를 걸었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던 그는 추운 날씨에도 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산책은 어느새 달리기로 바뀌었고, 2016년에는 하프마라톤에 입문했다.
2년 동안 16㎏을 감량한 타라는 체중을 유지한 채 지금도 매주 80~100㎞를 달리고 있다. 집에서는 근력 운동도 병행하면서 건강 관리에 힘쓰는 중이다. 2022년부터는 일반 마라톤보다 더 긴 거리를 달려야 하는 울트라마라톤에 참가하는 중이다.
타라가 운동하는 모습을 본 수실라는 남편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 무릎 통증과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꼈던 수실라는 매일 짧은 거리를 걸었고, 집에서 간단한 무릎 운동을 병행했다.
수실라는 2019년 타라를 따라 달리기 대회 현장을 찾아갔다가 우연히 출전한 400m 달리기 종목에서 2위를 차지했고, 이 일을 계기로 일주일에 두 차례 5㎞를 달리기 시작했다. 꾸준한 운동의 성과로 수실라는 현재 10㎞ 달리기도 무리 없이 소화하게 됐다.
운동을 시작한 후 타라와 수실라는 통증 없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수실라는 지난해 초 지역 여성 러닝 모임을 만들었고, 타라는 주변 친구들의 운동 멘토 역할을 자처하는 중이다. 타라는 "주변에 함께 걷거나 조깅하자고 권한다"면서 "첫걸음을 떼는 것이 언제나 가장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타라칸드 주정부는 올해 부부를 체력 증진 캠페인 '핏 인디아 무브먼트'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부부는 아들들의 권유를 받아 운동 여정을 SNS에 기록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에서 17만명의 팔로워를 모으며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타라는 "젊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이 나이에도 달릴 수 있다면 우리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부모님에게 우리 영상을 보내면서 운동 시작을 권한다고 한다"며 "우리가 다른 사람의 삶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기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