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란 전역 해군과 공군 기지 타격
이란, 페르시아 미 거점 여러 곳 공격
이란 외무, 파키스탄 중재 노력 일축
![[도버공군기지=AP/뉴시스] 22일(현지 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도버공군기지에서 이란과의 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장병 4명의 유해 운구식이 열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24일 13일째 서로 공격을 이어가면서 확전 기미를 보이고 있다. 2026.07.25.](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01449200_web.jpg?rnd=20260723012849)
[도버공군기지=AP/뉴시스] 22일(현지 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도버공군기지에서 이란과의 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장병 4명의 유해 운구식이 열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24일 13일째 서로 공격을 이어가면서 확전 기미를 보이고 있다. 2026.07.25.
[이르빌=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이란이 24일(현지시각) 페르시아만 주변의 미국 거점들을 공격했으며 미국은 이란 군사 시설들을 폭격하면서 양측이 13일 밤 연속 공격을 이어갔으며 확전을 시사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중동 주재 미국 대사관들은 역내 미국인들에게 출국 방법이 더 제한될 수 있다고 알리기 시작했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웃 국가 주민들에게 미군이 주둔한 기지에서 떨어져 있으라고 경고했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의 괴롭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러시아와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현재 이란과 "우리가 본 것 중 단연 가장 진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24일 기자들에게 "우리는 장전을 마치고 출격 준비가 돼 있지만, 그들과 대화하고 있다"면서도 전쟁을 “서둘러”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 공격 확산
IRGC는 또 쿠웨이트 우다이리의 미군 기지의 탄약·저장 창고 3개 동을 파괴했으며 바레인 미 해군 5함대의 감시탑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바레인과 요르단은 24일 이란의 공습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매체 파르스와 ISNA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 북부의 혁명수비대 해군 기지를 타격했다.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용 무인 보트 등이 있는 게슘섬과, 이란의 주요 공군 기지이자 이란 핵시설 중 하나가 있는 이스파한주,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와 남부 파르스주 등 미군은 이란 전역의 주요 이란 기지를 강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티 반군의 위협 증가
아라비아반도 남단에 있는 이 해협은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데, 세계 무역의 약 12%, 그중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4분의 1이 이곳을 통과한다.
이 통로는 해협을 우회하기 위해 하루 수백만 배럴의 석유를 다른 경로로 돌려야 했던 사우디에 매우 중요하다.
트럼프는 후티의 선박 공격이 계속되면 "대대적인 군사적 응징"을 가하겠다고 위협했다.
전쟁 피해 확대
국제해사기구(IMO)는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최소 6000명의 선원이 약 400척의 선박에 발이 묶여 있다고 밝혔다.
협상 중재 노력 진전 없어
이스라엘이 최근 며칠 사이 이란 공격에 가담할 의사를 내비쳤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실은 그가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와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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