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팝업 50만명 방문…K-할랄푸드 현지 관심 확인
B2B 상담회서 HMR 현장 계약 포함 14건·245만불 협약
라면·떡볶이·인삼 등 K-할랄푸드 시장 공략 본격화
![[세종=뉴시스] 세일즈로드쇼에서 한국식품 수입을 상담하는 바이어.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4/NISI20260724_0002195139_web.jpg?rnd=20260724150220)
[세종=뉴시스] 세일즈로드쇼에서 한국식품 수입을 상담하는 바이어.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K-푸드 팝업스토어에 약 50만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24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 등 세계 최대 할랄 소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K-할랄푸드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9~19일 자카르타에서 'K-푸드 팝업스토어'와 '농식품 세일즈로드쇼'를 연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열린 K-푸드 팝업스토어는 지난 10~19일 자카르타 대표 쇼핑몰인 '꼬따 까사블랑카(Kota Kasablanka)'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K-푸드 판매마켓과 차세대 K-푸드 전시관, K-할랄 식품 요리 시연, K-팝 공연과 커버댄스·메이크업 경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행사 기간 약 50만명이 방문했다.
'K-할랄 유니버스'를 주제로 열린 판매마켓에는 할랄·스트리트푸드 분야 국내 기업 10개사가 참여해 라면, 떡볶이, 인삼류 등을 선보였으며 약 10억 인도네시아 루피아(IDR·약 83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aT는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경상북도,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협력해 관광·한복·소비재·할랄푸드를 소개하는 'K-컬처존'도 운영했다. K-식재료를 활용한 스트리트푸드와 디저트 판매, 라면 조리 체험 등을 통해 현지 MZ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팝업스토어에 앞서 지난 9~10일 열린 농식품 세일즈로드쇼에서는 할랄 세미나와 B2B 수출상담회, 바이어·유통매장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기업간거래(B2B) 상담회에는 푸드홀(Foodhall), 랜치마켓(Ranch Market), 롯데마트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가 참가했으며 HMR 제품 5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포함해 할랄 떡볶이와 음료 등 총 14건, 24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올해 6월 말 기준 인도네시아 K-푸드 수출액은 1억233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117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고 소스류는 125만 달러(10.7%), 딸기는 380만 달러(37.7%), 인삼류는 44만 달러(25.1%)로 증가세를 보였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K-푸드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소비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K-푸드가 안정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자카르타에서 열린 'K-푸드 팝업스토어'와 '농식품 세일즈로드쇼'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4/NISI20260724_0002195142_web.jpg?rnd=20260724150330)
[세종=뉴시스] 자카르타에서 열린 'K-푸드 팝업스토어'와 '농식품 세일즈로드쇼'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