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통일부·현대차, 폐교에 여명학교 새 건물 건립

기사등록 2026/07/24 11:30:00

최종수정 2026/07/24 12: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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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 기반 위한 민관협력

유아교육진흥원 이전도 함께

현대차 60억·여명 100억 부담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서울 염강초등학교 폐교를 임시 활용하고 있는 여명학교 새 건물이 건립된다.

현재 종로구에 위치한 유아교육진흥원은 기존 염강초 건물을 리모델링해 이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통일부, 현대자동차그룹, 사단법인 여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북한 배경 학생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과 사회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민관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돼 2010년 교육청 인가를 받은 여명학교는 북한 배경 학생을 위한 중·고 학력인정 대안학교다. 현재 중학생 28명, 고등학생 72명 등 총 100명의 학생과 19명의 교직원이 있으며, 지난 2020년 폐교된 서울 강서구 염강초 건물을 임시 활용하고 있다.

교육청은 해당 부지에 유아교육진흥원 이전 사업과 여명학교 교사 건립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교육청은 부지 제공과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통일부는 북한 배경 학생의 사회통합과 정착 지원을 담당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약 60억원의 시설 건립비를 지원하며, 사단법인 여명은 학교 교사 건립을 위한 사업 시행 및 약 100억원의 사업비를 부담, 시설을 조성한 뒤 교육청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유아에게는 놀이와 체험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북한 배경 학생에게는 안정적인 교육 공간을 마련해 생애 첫 교육과 사회통합을 실현하는 미래 교육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육청은 교육이 필요한 곳에 먼저 다가가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의 힘으로 사회통합을 실현하고 교육의 책임을 한층 넓혀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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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통일부·현대차, 폐교에 여명학교 새 건물 건립

기사등록 2026/07/24 11:30:00 최초수정 2026/07/24 12: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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