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는 폭우·남부는 가뭄…정부, 농업용수 확보 선제 대응

기사등록 2026/07/24 09: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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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남 등 일부 지역 저수율 평년 밑돌아 가뭄 우려

하천수 양수저류·직접급수 추진…급수대책비도 지원

폭염 장기화 대비 관계기관과 용수 확보 총력

[아산=뉴시스] 충남 아산시가 22일 새벽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진=아산시 제공) 2026.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충남 아산시가 22일 새벽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진=아산시 제공) 2026.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진 가운데 정부가 남부지역의 가뭄 확산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남부지역은 강수량 부족과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수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5월 24일~7월 23일) 전국 누적 강수량은 324㎜로 평년의 79% 수준에 그쳤다. 전국 평균 저수율도 62%로 평년의 86%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경상·전라권은 가뭄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개 시·군은 가뭄 위기경보 '관심', 7개 시·군은 '주의', 1개 시·군은 '경계' 단계에 해당하며 저수율은 평년 대비 43~69% 수준에 불과하다.

남부지역은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가 없는 데다 폭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농업용수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저수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천수를 저수지로 끌어올리는 양수저류와 용수로 직접 급수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가뭄 상황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제한급수와 퇴수 재이용 등 용수 절약 방안을 추진하고, 관정 개발과 양수장비 추가 투입 등 용수 확보 대책도 지방자치단체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방정부의 가뭄 대응 수요를 파악해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급수대책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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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는 폭우·남부는 가뭄…정부, 농업용수 확보 선제 대응

기사등록 2026/07/24 09:19: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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