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자율주행 영업허가 석달 만에 재개…바이두 로보택시도 정상화

기사등록 2026/07/23 23:58:2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광저우=신화/뉴시스] 중국 바이두 자율주행 서비스 로보택시가 남부 광둥성 선전 핑산지구에서 주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7.23
[광저우=신화/뉴시스] 중국 바이두 자율주행 서비스 로보택시가 남부 광둥성 선전 핑산지구에서 주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7.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당국이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신규 영업허가 발급을 다시 시작했다고 경제통과 홍콩경제일보, 성도일보(星島日報)가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3월 말 바이두(百度)의 자율주행 택시 아폴로 고(Apollo Go 蘿蔔快跑)가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대규모 시스템 장애를 일으켜 교통 혼란이 발생한 뒤 중단했던 허가 절차를 석달 만에 재개했다.

당국은 업계 전체에 대한 안전 점검에 들어가6월 말 마무리했으며 일부 도시에서 자율주행 영업허가를 단계적으로 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우한에서 발생한 대규모 시스템 장애 원인에 대해서는 유관 부처와 바이두 모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당국은 사고 이후 새로운 고도 자율주행 영업허가 발급을 전면 멈추고 업계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전면 점검했다.

허가 재개와 함께 바이두의 우한 자율주행 택시 사업도 정상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안전 점검 기간 거리에서 철수했던 수백 대의 자율주행 택시 가운데 일부가 7월 초부터 재운행하는 모습이 시민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차량에는 아직 안전요원이 탑승한 상태라고 한다.

이미 신규 허가를 받은 기업도 생겼다. 모멘타(Momenta 元戎启行)가 광둥성 선전(深圳)에 있는 도로에서 자율주행 시험운행을 할 수 있는 도로시험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선전시는 이에 맞춰 '스마트 커넥티드 자동차 관리조례(智能網聯汽車管理條例)'를 개정해 필요에 따라 시 전역에서 단계적으로 도로시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허가 기준도 완화했다.

바이두와 포니AI(小馬智行)는 이번 보도와 관련해 공식 논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원위안즈싱(文遠知行 WeRide)은 성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책임 있는 발전을 위해 명확하고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한 규제 환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규제당국과 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허가 재개 소식이 전해진 뒤 관련 종목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바이두는 장중 한때 4% 넘게 올랐고 종가는 2.3% 상승한 106.8홍콩달러를 기록했다.

포니AI(小馬智行)는 5.38% 급등한 56.8홍콩달러, 원위안즈싱(文遠知行)이 1.58% 상승한 15.4홍콩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모멘타는 3.51% 떨어진 275.2홍콩달러로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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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자율주행 영업허가 석달 만에 재개…바이두 로보택시도 정상화

기사등록 2026/07/23 23:58: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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