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유럽서 中전기차 공세 거세…하반기 '아이오닉3'로 반격"

기사등록 2026/07/23 15: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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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적인 디자인 행사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유럽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할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3(IONIQ 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이오닉 3 N라인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적인 디자인 행사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유럽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할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3(IONIQ 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이오닉 3 N라인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6.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공세로 겪고 있는 부진을 하반기 신차 투입을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력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3'를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만 하반기 2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겠다는 목표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은 23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유럽 시장 내에서 중국 전기차의 공세가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와 전체적인 판매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중국 업체들이 B세그먼트 전기차를 무기로 기존 내연기관 볼륨 모델인 코나와 투싼 등의 시장 수요를 잠식했다는 진단이다.

현대차는 이에 대응해 하반기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3'를 유럽 시장에 전격 투입한다.

이 본부장은 "아이오닉3 모델을 출시 준비 중으로  가격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해서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며 "아이오닉3는 2만 대 이상 유럽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핵심 볼륨 모델인 신형 투싼 역시 오는 4분기 출격을 대기하고 있어, 하반기 판매 회복을 위한 가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 본부장은 "유럽 시장 상황을 봤을 때 100% 달성이 어려운 것은 맞지만 내년에는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하반기 신차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는 내년부터는 뚜렷한 반등세를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9조2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며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0.8% 줄며 2조8509억원을 기록했다.

엔진 밸브를 공급하는 부품사 화재로 볼륨 차종과 제네시스 생산 차질이 발생했고, 이란과 미국 갈등에 따른 중동 리스크에 플라스틱 등 원자재 가격 급등이 영향을 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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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현대차 "유럽서 中전기차 공세 거세…하반기 '아이오닉3'로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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