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실련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정치 아닌 미래 선택해야"

기사등록 2026/07/23 15: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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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는 총장 공백 끝내야…전문성·상생 역량 갖춘 인물 선임을"

[나주=뉴시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전경. 단계별 캠퍼스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켄텍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전경. 단계별 캠퍼스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켄텍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광주경실련)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차기 총장 선임을 앞두고 정치적 고려를 배제하고 에너지 전문성과 미래 비전을 갖춘 인물을 선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경실련은 23일 성명을 내고 "24일 열리는 총장추천위원회의 차기 총장 선임 절차는 단순한 대학 인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과 광주·전남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경실련은 "켄텍은 대한민국 최초의 에너지 특화 국가전략대학이지만 2년 넘게 총장 공백이 이어지면서 연구 경쟁력과 대외 신뢰도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총장 선임 지연 과정에서 정치적 고려와 낙하산 인사 가능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장은 특정 정권의 사람이 아니라 국가 에너지 미래를 책임질 인물이 돼야 한다"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산업 변화를 이해하고 대학을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이끌 역량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전남 산업과 지역 현실을 이해하고 연구 성과를 지역 산업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수 있는 리더십도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경실련은 "총장추천위원회는 정치적 이해관계나 외부 영향에서 벗어나 대학의 미래와 국가 에너지 경쟁력, 지역과의 상생 비전만을 기준으로 총장을 선임해야 한다"며 "선임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는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켄텍 총추위는 24일 2대 총장에 공모한 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발표 심사를 진행한다.

공모에는 켄텍 내부에서 2명, 외부 인사 2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추위가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면 8월 예정된 이사회서 2대 총장을 선임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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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실련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정치 아닌 미래 선택해야"

기사등록 2026/07/23 15:19: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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