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대책회의 주재…점검 결과 도민 공개
랙 구조 개선 등 안전기준 강화 법률 개정 건의 예정
![[수원=뉴시스] 추미애 지사가 22일 오후 집무실에서 열린 물류창고 화재 안전 강화 긴급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02194055_web.jpg?rnd=20260723142056)
[수원=뉴시스] 추미애 지사가 22일 오후 집무실에서 열린 물류창고 화재 안전 강화 긴급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23일 도에 따르면 추미애 지사는 전날 '인천 물류센터 화재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내 대형 물류창고의 화재 위험요인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화재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소방은 우선 연면적 10만㎡ 이상인 쿠팡 물류창고 15개소를 점검한다. 이후 소방안전관리 특급대상 41개소와 연면적 1만5000㎡ 이상 1급 대상 432개소로 점검 대상을 전면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배터리 및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관계인 안전관리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도는 관련 법령 준수 여부는 물론 최신 안전기준에 비춰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잠재적 위험요인까지 폭넓게 살핀 뒤 점검 결과를 도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대형 물류창고를 중심으로 설치가 늘고 있는 매자닌 랙(Mezzanine Rack) 구조의 화재 취약성과 화재 확산 특성, 소방대 접근성 및 방수활동 제약요인 등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물류창고 화재안전기준 강화를 위한 법률·제도 개선안을 도출, 국회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수원=뉴시스] 추미애 지사가 22일 오후 집무실에서 열린 물류창고 화재 안전 강화 긴급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02194058_web.jpg?rnd=20260723142153)
[수원=뉴시스] 추미애 지사가 22일 오후 집무실에서 열린 물류창고 화재 안전 강화 긴급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장 대응체계도 전면 재정비한다. 소방관서장의 현장 안전지도와 긴급 화재안전조사, 관계인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물류창고 대표자와 안전관리자 간 비상연락체계를 정밀 점검한다.
신규 물류창고 역시 화재안전 중점관리 대상에 포함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추미애 지사는 "인천 대형 물류창고 화재는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의 일상에 큰 불안과 불편을 안겨준 사고"라며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되는 위험요인을 신속히 개선하고 필요한 제도 보완도 국회,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 도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화재안전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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