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은 해석으로 생명 얻는다"…부산서 세계유산해석 국제회의

기사등록 2026/07/23 15: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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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청·외교부·ICOMOS-ICIP 공동 개최

세계유산위원회 대표단·전문가 참석

 [서울=뉴시스] 23일(목) 부산 벡스코에서 유산해석 관련 부대행사 현장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3일(목) 부산 벡스코에서 유산해석 관련 부대행사 현장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세계유산 전문가들이 인류 공동의 유산이 지닌 보편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유산 해석'의 방향을 모색했다

국가유산청은 외교부와 유산해석설명국제위원회(ICOMOS-ICIP)가 공동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이코모스한국위원회의 협력 아래 '유산해석 관련 부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각국 세계유산위원회 정부대표단과 세계적인 유산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유산 해석이 직면한 주요 도전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진희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유산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석을 통해 생명력을 얻어 후대에 전해진다"며 "유산 해석 분야의 발전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유산 해석의 핵심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장인 이길배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의 미래와 올바른 유산 해석의 방향을 정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10차례에 걸쳐 '세계유산해석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유산 해석 분야를 선도해 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세계유산위원회 각국 대표단 역시 이러한 한국의 역할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부대행사가 유산 해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자문기구, 유산 해석 전문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유산 해석 분야의 국제적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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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23 15:38: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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