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대흥란' 새 서식지 발견

기사등록 2026/07/23 14:17:2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잎이 없고 엽록소 없어 광합성 안해

30여 개체 한번에 개화…매우 드물어

[산청=뉴시스] 지리산국립공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대흥란’ 개화 (사진=지리산국립공원 제공) 2026. 07. 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지리산국립공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대흥란’ 개화 (사진=지리산국립공원 제공) 2026. 07. 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소장 홍성광)는 지리산국립공원 내에서 '삶의 의지'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대흥란(Cymbidium macrorhizon)의 개화와 함께 신규 서식지를 추가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대흥란은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부생식물로, 잎이 없고 엽록소를 가지고 있지 않아 광합성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토양 속 균류와 공생하며 영양분을 얻어 생존하기 때문에 서식환경이 민감하여 발견이 어렵고 희귀한 식물로 그 강인한 생명력 덕분에 '삶의 의지'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발견은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과 시민과학자의 합동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기존 서식지의 인근 지점을 추가 조사하던 중 30여 개체가 개화한 대흥란의 신규 서식지를 발견했으며, 낙엽이 풍부하고 습도가 높은 산 속에서 대흥란 개체들이 안정적으로 생육하고 있음을 관찰했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이효경 자원보전과장은 "30여 개체가 한꺼번에 개화한 것은 드문 경우로 국립공원과 시민과학자의 협력으로 추가 서식지 발견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흥란의 안정적인 서식지 보호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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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대흥란' 새 서식지 발견

기사등록 2026/07/23 14:17: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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