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적용 가상환경에서 전수 데이터 접근
"실증 근거 기반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 기대"
![[서울=뉴시스]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청사 모습. (사진=KERIS 제공) 2023.05.02.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5/02/NISI20230502_0001256183_web.jpg?rnd=20230502140119)
[서울=뉴시스]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청사 모습. (사진=KERIS 제공) 2023.05.02.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교육부는 23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교육 데이터 안심구역 운영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산업 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KERIS를 데이터 안심구역으로 공식 지정했고, 교육부는 교육 데이터 안심구역 사업을 KERIS에 위탁했다.
교육 데이터 안심구역은 보안이 적용된 가상환경 안에서만 전수 데이터에 접근해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라인 서비스다. 이 공간에는 교육 통계, 대학 정보, 취업 통계, 학업성취, 평생교육 등 700여종의 데이터가 탑재돼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5월부터 온라인 교육 데이터 안심구역을 구축·운영하며, 오프라인 분석 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을 해소해 왔다. 이번 공식 지정으로 학술논문·정책연구 등에서 데이터 출처와 분석 환경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자들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에듀데이터서비스(EDSS)'에서 표본 데이터를 내려받아 기초 분석을 수행하고, 정밀한 분석이 필요할 경우에는 안심구역에서 전수 데이터를 안전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교육 데이터를 다른 기관 데이터와 연계해 분석할 때는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을 활용하면 된다.
수요가 높은 데이터는 안전하게 비식별 처리를 거쳐 지속적으로 이 구역에 추가되며, 이를 통해 실증적·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현장 맞춤형 교육 정책 수립이 촉진될 전망이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이번 안심구역 공식 지정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교육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는 국가적 보증"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자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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