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수당 26년째 동결…교원 임금 7.1% 인상해야"

기사등록 2026/07/23 11: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교사노조·전교조, 23일 공동 기자회견

"공무원보수위원회 교원 참여 법제화"

[서울=뉴시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교사의 생존권 보장과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 피케팅을 진행했다. (사진=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공) 2026.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교사의 생존권 보장과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 피케팅을 진행했다. (사진=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공) 2026.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교원단체들이 26년 동안 동결된 교직수당 인상을 비롯해 임금 7.1% 인상 등 교원 보수 현실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3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한 노동 대가 지급을 정부에 촉구했다.

양 노조는 물가 폭등 속 사실상 삭감되고 있는 임금 체계의 즉각적인 개편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와 민간 보수 격차 해소분을 반영해 내년 교원 임금을 7.1% 인상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2000년 이후 26년째 25만원에 묶여 있는 교직수당을 55만원으로 인상하고, 전체 공무원 중 유일하게 일반 평교사에게만 지급되지 않는 직급보조비 차별을 즉각 철폐할 것을 요구했다.

송수연 교사노조 위원장은 "전체 100만 공무원 중 절반인 50만이 교원인데 정작 가장 큰 당사자를 패싱한 그들만의 기만적인 논의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며 공무원보수위원회 교원 참여 법제화를 주문했다.

박영환 전교조 위원장은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3%대로 올라선 상황에서 7.1% 임금 인상은 과도한 요구가 아닌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이라며 "정부가 더 이상 교사들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양 노조는 "사명감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교단을 등지는 현장의 절박한 위기를 전하며 전국 교사 8만8604명의 서명이 담긴 3대 핵심 요구안을 정부에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교직수당 26년째 동결…교원 임금 7.1% 인상해야"

기사등록 2026/07/23 11: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