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인터넷진흥원 예금토큰 결제인프라 확대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6/07/23 10:08:0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한국은행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예금토큰 상용화 추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자결제 전문기업 KG이니시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예금토큰 결제인프라 확대 사업'에 참여해 디지털 화폐 결제망 구축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CBDC)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2단계의 핵심 과제다. KG이니시스는 예금토큰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 온라인 결제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한강 1단계가 예금토큰의 기본 결제수단 기능을 검증하는 사업이었다면, 이번 2단계 사업은 본격 상용화를 겨냥해 온라인 예금토큰 사용처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KG이니시스는 디지털 화폐가 유통되는 한강 시스템과 자사 PG(Payment Gateway) 결제 시스템을 직접 연동하는 핵심 인터페이스(API)를 구현한다. KG이니시스 가맹점 어디서나 예금토큰을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가맹점은 별도 시스템 개발이나 추가 운영비용 없이 기존 시스템 그대로 예금토큰을 결제 받을 수 있다. 사용처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예금토큰 결제 편의성 역시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예금토큰의 온라인 결제 상용화는 정부의 디지털 재정 전환 정책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경제부가 오는 2030년까지 국고금 집행의 25%를 디지털 화폐로 전환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한 만큼, KG이니시스의 촘촘한 결제망을 통해 바우처, 보조금, 업무추진비 등 예금토큰 기반 국고금의 사용처가 폭넓게 확대될 전망이다.

예금토큰에 적용된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 기술과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연동되면서 국고금 집행 투명성도 비약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스마트계약은 사용처·기한·한도 등 거래 조건을 코드화하는 기술로, 결제 시스템이 이를 자동 인식해 목적 외 사용을 원천 차단하고 재정 누수를 방지하게 된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예금토큰 결제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히 새로운 결제수단 추가를 넘어, 디지털 화폐 유통 네트워크의 핵심 축을 담당해 일상생활 속 결제경험을 확장하고 국가 디지털 재정 체계 고도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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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인터넷진흥원 예금토큰 결제인프라 확대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6/07/23 10:08: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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