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라이선싱 엑스포 첫 참가
中 기업과 공동제작·사업권 협약도

'2026 라이선싱 엑스포 차이나' 한국공동관 전경. (시진=콘진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중국 최대 라이선싱 전시회에서 K-애니메이션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중화권 시장 공략의 발판을 넓혔다.
2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콘진원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 라이선싱 엑스포 차이나'에 처음으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 15개 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기업들은 총 28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수출 상담액은 2518만달러(약 373억원)에 달했다.
라이선싱과 상품화, 콘텐츠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브레드이발소, 오콘, 와이그램 등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 15곳이 참가해 대표 지식재산(IP)을 선보였다.
특히 와이그램은 중국 IP 기업과 애니메이션 '별빛 요리사 노바' 공동제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오콘도 중국 완구기업 점프고(JUMPGO)와 신규 프로젝트 사업권 협약을 맺었다.
콘진원은 행사 기간 주최 측과 협력해 사전 바이어 매칭과 홍보를 지원하고, 참가 기업들의 IP 경쟁력을 소개하는 미니 로드쇼도 운영하며 현지 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국내 애니메이션 IP가 다양한 산업과 해외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후속 사업화와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콘진원은 10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밉컴(MIPCOM)'과 12월 싱가포르 '아시아 TV 포럼(ATF)'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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