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백령공항 위치도. (사진=인천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2/10/18/NISI20221018_0001108800_web.jpg?rnd=20221018113841)
[인천=뉴시스] 백령공항 위치도.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던 인천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늦어지면서 개항 시점도 4년 가량 지연될 전망이다.
2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실에 따르면 2024년 11월 착수한 백령공항 타당성재조사 용역이 올해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백령공항 사업은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25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2018억원을 투입해 50인승 소형공항을 건설하는 내용으로 2022년 12월 당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2023년 6월 정부의 '도서 소형공항 시설개선방안'에 따라 소형항공운송사업의 좌석 수 제한이 50석에서 80석으로 확대됐고, 착륙대 폭도 기존 140m에서 280m로 넓어져 면적이 82만1000㎡로 확대됐다.
이에 총사업비가 2018억원에서 3913억원으로 증액됐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재조사가 진행된 것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2024년 12월 제주항공 2216편 활주로 이탈 사고도 발생하면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철새 도래지인 백령도에 들어설 백령공항에 대해 강경한 태도로 정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허 의원은 주장했다.
그는 행정절차가 빠르게 진행돼도 2028년께 백령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착공 시점은 2029년 상반기 또는 2030년 상반기가 되고, 도서지역 소형공항 건설공사에 4년에서 5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완공 시점은 2033년 또는 2034년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일대 관광, 휴양, 레저, 물류, 6차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 중인 백령공항 배후부지 개발사업도 차질이 예상된다.
허종식 의원은 "정부 및 인천시와 적극 소통해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리하는 한편,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 도입 등 다각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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